방콕 최고의 레지던스를 지향하는 Pan Pacific Serviced Suites[펜퍼시픽 서비스 레지던스]

​펜 퍼시픽 서비스드 스위트 방콕(이하 '펜 퍼시픽 레지던스'로 표기)은 

5성급의 서비스 아파트먼트(레지던스) 입니다.

방콕여행 경험이 있거나, 통로(에까마이) 지역의 맛집,멋집 정보를 검색해 보신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만한 유명한 와인 Bar Wind Republic 에서 걸음으로 1~2분 정도의 위치에 있습니다.

사진상 정면의 골목에는 Muse, Funky Villa, Demo, Nunglen @ esco Bar, Plan B(구 세이프하우스) 등

통로, 에까마이 지역 및 방콕을 대표하는 클럽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골목은 유흥가?' 라고 생각안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 방콕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일본 라멘 가게도 저 안쪽에 있으며, 

통로지역의 골목골목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는 예쁜 카페, 레스토랑 등이 많이 있습니다. 

잘 알려진 곳 말고, 나만의 맛집 멋집을 만들기에도 적합한곳이 통로,에까마이 지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와인 리퍼블릭' 좌측 뒤로하고 조금 걷다보면 'eight' 라는 쇼핑센터같은 건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곳이 '펜퍼시픽 레지던스' 입니다.

1층에는 true 커피숍, 24시간 마트인 food land 외 세계 각 나라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레스토랑 과 쇼핑 샵이 입점해있으며, '펜 퍼시픽 레지던스'에서는 8 Thonglor mall내의 일부 카페, 

레스토랑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중입니다. 

 방콕 지하철 BTS 통로 역에서 걸음으로는 15분~20분 정도의 거리로 방콕의 따가운 햇살을 감안하면 가까운 거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펜 퍼시픽 레지던스'는 럭서리, 5성급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 중 하나가 BTS통로 역과 레지던스, 길 건너편의 J Avenue를 거치는 셔틀 버스로, 저녁8시까지 운행되며, 주말과 주중의 운행시작 시간 및 노선이 조금 틀리나 통로역을 오가는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레지던스 로비는 모던 하고 심플하게 꾸며져 있으나, 

5성급 이라는 단어만 놓고 보았을때 왜? 라는 의문이...

 그러나 그 의구심은 레지던스내의 룸을 접하는 순간 말끔히 사라집니다.

로비만 화려하고 멋지게 꾸며놓았다고 그 호텔의 룸까지 좋을것이다라는 단순한 생각은 

이미 몇 차례의 경험을 통해 말 그대로 단순한 생각일 뿐이라는것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의 문을 열었을때 첫 느낌은 모던하고 고급스럽다 였습니다.

'펜 퍼시픽 레지던스'는 외부에 보여지기 위한 인테리어보다는 실제 손님들이 생활하는 룸이나 부대시설에 집중하여  인테리어 및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ecutive Suite 룸은 37sqm 크기의 스튜디오 형식의 룸으로 방은 두명이 지내도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는 넉넉한 크기입니다.

화장실에는 욕조시설이 준비되어있으며, 레지던스 답게 주방시설이 깔끔하게 잘 갖추어져있습니다.

각종 조리도구, 식기 등은 통일된 컬러와 구성으로 꼼꼼하게 준비하고 관리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은 유,무선 모두 무료이며, 킹사이즈 침대, 책상 및 문구세트, 목욕가운, 드라이기, 시계 라디오, 개인금고, 다리미와 다리미판, 40인치 LCD TV, DVD 플레이어, 

아이폰사용자라면 집에도 하나 갖다놓고 싶은 오디오(스피커) 도킹 스테이션 등...

룸 곳곳에 잘 정돈되고, 고급스러운 생활용품(집기)가 준비되어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스의 서비스, 인테리어, 룸내 비품의 퀄리티는 생각하지 않고,

이그제큐티브룸에 세탁기는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 스튜디오 타입의 룸이라는 두 가지 부분에서 

 '스위트'라는 단어에 부합한다고 보기에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단어(어감)에서 비롯된 아쉬움을 뒤로한채 원베드 룸 스위트룸으로 가봅니다.

사진에서 짐작 가능하듯, 넓다, 시원하다, 모던하다, 고급스럽다 느낌입니다.

입구쪽에 샤워(화장실)실은 역시나 깔끔하고 욕조도 갖추어져있으며, 이그제큐티브 룸과는 다르게

침실이 분리된 원베드 룸 형태, 드럼세탁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세탁기가 없는 룸도 있다고하니...예약요청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조리를 위해 잘 갖추어진 주방에서 요리하고, 꼭 요리가 아니더라도 방콕에서 많이 찾게되는 간편식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더라도 그릇에 옮겨 담아,분위기 좋은 룸에서 좋은 사람과 같이 식사한다면.....

편의점 음식이면 어떻습니다. 맛있고 즐거울것입니다. 

감자튀김을 맥***에서 플라스틱 쟁반위 종이에 뿌려놓고 먹느냐...

분위기 좋은 Pub에서 '프렌치 후라이드' 라는 이름으로 주문하여 그릇에 담아 먹느냐의 차이겠죠...

맛은 결코 맥*** 가 뒤지지 않다는것에 동감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펜 퍼시픽 레지던스의 원베드 스위트룸은 '분위기 좋은 Pub' 역할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파노라마 윈도우(통 유리창이죠...분위기 있는 말을 쓰려니 닭살이...^^;)

거실과 침실에 각각의 TV, 음악이 빠지면 아쉬우니 아이폰의 작은 음악소리와 음질을 커버할 도킹 스피커

61sqm의 1베드룸 스위트는 '5성급, 스위트'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을만큼의 룸 컨디션과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이번엔 아쉬움이 아닌 기대를 가지고 투 베드룸 스위트로 가보겠습니다. 

 두개의 작은 사진을 통해 투 베드룸 스위트 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길이만 짐작 가능합니다.

118 sqm 크기의 투 베드룸 스위트 룸은 좌측, 또는 우측 사진상 보이지 않는 공간에...

         - 마스터 침실(킹 사이즈)

         - 두번째 침실(퀸 사이즈 또는 트윈 침대)

         -욕조가 구비된 마스터 욕실

         - 샤워실이 분리된 욕실, 세탁기 소음을 방지 할 수 있는 세탁실에는

         - 드럼 세탁기와.....건조기

최고! 최고! - 건조기가 절대 절대 싸지 않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하루도 안거르고 소나기가 내리는 태국의 우기때 매우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호텔 매니저가 아무것이든 한가지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제안한다면?  비싼게 무얼까 고민 고민하다가....

저는 "주방 통채로" 라고 답 할겁니다.그 만큼 깔끔,모던,고급스럽고 실용적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주방이 이정도인데 다른데는 어떨까요?

이날 3베드룸은 볼 수 가 없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3베드룸도 구경, 아니 하루밤 묵어보면 좋겠습니다.

5성급 레지던스의 부대시설은 어떤지 돌아 보겠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보슬비가 내려 수영장 사진이 화사하진 않지만...

비 맞으며 수영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