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백화점에서 구입 한 삼성 양문형 냉장고가 갑자기 고장이 났습니다.
9월 초에 고장이 났으니까 한달여 쯤 전이네요. 갑자기 외벽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모니터 창이 멈춰 버렸어요.급히 삼성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니 증상이 어떠냐 전원을 껏다가 다시 켜봐라 버튼을 길게 10초쯤 눌러봐라 등 10여분 정도 증상에 대해서 물어 보더군요.결론을 9월 25일까지 기술자를 보내서 수리해준다고 합니다.물론 유상수리고요.
9월 20일경 콜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29일 금요일 출장 수리를 해준다 통보하더군요.부속이 2400바트고 공임 및 출장비는 별도라 하였습니다.그래서 그날 출근도 못하고 기술자를 기다렸습니다.그런데 아무도 안왔습니다.전화도 없었구요...당연히 올 줄알았고 문자메세지까지 받았으니까요...다음날 화가 나서 콜센터에 전화했습니다.왜 안왔는지 알려 줄수 없다는군요.기가 막힙니다. 미안하단 말도 없었습니다.날짜를 다시 잡아주겠다해서 그러라 하고는 10월 5일에 다시 수리하기로 했습니다.그날 기사가 왔습니다.무척 반가웠는데 한참 뜯어보더니 부품이 자기가 준비해 온게 아니라 다른데 이상이 있다 라더군요.후~~.당신이 무슨 잘못이 있겠냐고 속으로 되뇌이며 콜센터로 다시 연락했습니다.10월 12일 오늘입니다.지난번과 다른 기술자가 왔습니다.머리를 요리조리 돌리더니 고장난 부품이 이게 아니라 또 다른거 랍니다.웃음밖에 안나더군요.
각설하고 삼성제품 구입한걸 뼈저리게 후회합니다.그리고 한국인 관리자들 일 똑바로 해라 라고 전하고 싶네요.여러분들도 삼성제품 구매하실때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다음에 또 수리가 안되면 삼성서비스 앞에 냉장고 싣고가서 퍼포먼스 한번 할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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