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을 사랑하고 태국 한인사회를 사랑하는 사람 입니다.
저는 오랜 여행업을 잠시 쉬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 하고 있습니다.
여행업 특성상 외적인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어 선택의 여지없이
새롭게 시작하게 된 일이지만 오히려 FTA 같은 시대의 흐름과 맞물려
위기속의 기회가 될것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우리 모두 이번 위기를 통하여 우리 한인 사회가 얼마나 외부상황에
취약한지를 깨달았으며
한인 사회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입니다.
많은분들이 직업이 없어지고 하나 둘씩 한국이나 제3국으로 떠나가면서
한인 사회가 점점 위축되고 그로인해 여행업을 비롯한 모든 한인 업소가
파탄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경기가 좋아질때까지 손놓고 기다리기 보다는 우리가 자생할수 있도록
우리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논의하고 실천해야 할때가 온거 같습니다.
우리의 빈자리를 그나마 태국 사람들이 채워줘 안간힘을 다해 버텨왔지만
태국인들 또한 경기 여파와 신종플루 같은 악재로 인해 소비를 줄이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안정적인 생활을 하시는 기업이나 한인들 께서는 똑같이 아끼시는 것보다
한인업소에서 건전한 소비활동을 해주시는 길이 우리 한인 모두가 회생 할수 있는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100% 만족스럽지는 못하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한숨 보다는 웃음을 들을수 있도록
다같이 조금의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희망적인 소식 이라면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합니다.
태국에는 많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많은 태국인을 고용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기업들과 비지니스 관계에 있는 태국인 및 외국인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모든 개개인이 한류 전도사가 되어 한국 문화와 한식,한국상품,한국관광등을
적극 홍보하여 한국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끔 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한류 매니아층이 많이 형성 될수록 한인업소 활성화 같은
많은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더불어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태국에 더 많이 진출하여 더 많은 투자를 할수 있도록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자신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노력해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특히 요즘 식당들이 참 많이 어려운거 같습니다.
어떤 모임에서 회의가 끝나고 식사하는 일정이 있으면 한식당을 이용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주최측이 아니어도 회장,총무가 아니어도 외국인과 함께하는 모임이라도
괜히 나서기가... 하고 소심 해지지 말고 용기내서 건의도 하세요.
어려울때일수록 상황이 허락되는 한도내에서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 살아가면
한시적으로나마 한인업소 이용하기 같은 캠페인을 해야할거 같은 상황입니다.
많은분들께서 좋은의견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들도 있을것 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보고 참고 할수 있도록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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