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g Nak[นางนาก]
"Mae Naak Phra Khanong(매 낙 프라 카농)" - 수쿰윗 써이 77
영혼이 되어서라도 당신을 사랑할거야 !
1860년대 태국의 한 마을..낙은 착하고 성실한 아내였습니다.
낙은 막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전쟁으로 인해 남편 막은 군대에
입대하고, 기다림에 지쳐가고 있을 무렵..
낙은 임신 3개월째에 접어들고, 남편의 무사귀환만을 기도합니다.
친구의 죽음 앞에서 두려움에 떨던 막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거의 죽음에 다다르지만 큰스님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몇 개월 후, 상처가 다 나을 무렵 그는 스님이 될 것을 권고 받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자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내 낙과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있는 집으로 돌아 옵니다.
막이 떠날 당시 있었던 그 자리에서 마냥 기다리고 있는 낙과의 재회, 그리고 그들의 아들인 당과
행복한
시간들을 보냅니다.그러던 중 막은 친구 암을 만나는데, 어쩐 일인지 암이 막을 보자마자 도망치는 것이 아닌가!
그 이상한 광경을 보고 아내인 낙에게 이야기 하자, 낙은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말하는데...
낙은 고된 노동과 기다림에 지쳐 출산하다가 오래전 죽었던 것입니다.
지금 막과 함께 살고 있는 낙은 그녀의 영혼이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막에게 알리려 했던 막의 친구를 비롯해 마을 사람들이 연달아 낙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주술사를 불러 낙의 시신을 없애려 하고, 막은 그들을 저지하려다
오히려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히고..추후 낙의 유골은 토끼 항아리에 담겨져 쁘라까농의 강에 모셔 졌다고
합니다........ 바로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아직도 방콕의 쁘라까농에 남겨져 있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진 Nang Nak(1999년) 트레일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