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를 받는데에 문제가 되든, 한국인이라고 누가 시비를 걸든, 그것은 그사람의 하기에 달렸다.
특히나 처음 그사람을 보는 입장으로서 가장먼저 판단되는것은 첫인상. 얼굴이 잘생기든 못생기든 그것은 중요치 않다.
가장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얼굴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한국인이다. 나이 40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했던가.
비자 심사를 통과할때도 그렇게 항마 사천왕같은 얼굴을 하고 여권을 턱 내밀면 누구라도 여권을 들춰보며 이사람이 잘못한것은 없는가 하고 찾아볼게 될것이다.
못생겼더라도 부처같은 얼굴을 하고 온화하게 미소지으며 따뜻한 인사를 건내며 여권을 내밀어 보라.
그러나 그것이 표정연기로 웃음은 나와도 따뜻함이 나오기는 어렵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마음속에 태국이라는 나라를 동남아의 못사는 나라라고 은연중에 깔보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보자.
그렇다면 왜 이곳에서 살아가는가. 먼저 자신의 마음속에 이곳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살수 있는것이 아닌가. 무엇을 피해서 도망왔는가?
자신의 얼굴은 곧 간판, 그 얼굴에서 나오는 온화함은 바로 마음의 내공이 바탕이 되는 것이다.
각박한 세상에서 그 무뚝뚝한 얼굴을 치우고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