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순간에 마약사범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 국민들이 해외를 출입국하다 전문 마약조직의 속임수에 넘어가 자신도 모르게 마약범죄에 연루되거나 의도적으로 가담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현지 가이드나 지인 등의 권유로 마약을 투약하거나 밀반입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마약범죄 연루 사례>
▶ 회사원 신모양 등 3명은 태국 여행 중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여행 경비 등의 대가로 섬유 샘플 운반을 제안받고 헤로인 6.6kg 가량이 은닉된 가방을 대만으로 운반하다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2014년)
▶ 자영업자였던 김모씨 등 3명은 회사 기밀을 호주로 옮겨주면 무료 해외 여행을 시켜주겠다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싱가포르 공항에서 낯선 외국인이 전네준 신발을 신고 가다 헤로인 2kg이 발견되어 체포(2011년)
▶ 대학생 이모씨는 이태원 클럽에서 만난 나이지리아인에게 포섭당해 말레이시아에서 낯선 남자로부터 가방을 받아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하다 가방 안에 든 필로폰 3kg이 적발되어 체포(2010년)
▶ 장애인 김모씨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마약조직원에 포섭되어 태국으로 여행, 현지에서 이들이 제공한 마약은닉 속옷을 착용하고 국내에 입국하다 필로폰 41kg이 발견되어 체포(2009년)
우리나라는 마약 범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하며 영리 목적이나 상습범에 대해서는 무기징역 및 사형까지도 선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대만·싱가포르·태국 등 인접 국가들도 내외국민을 막론하고 마약사범의 극형 처벌을 강조하기 때문에 비록 외국인일지라도 마약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면 범죄 인지여부와 무관하게 예외 없이 가혹한 판결을 선고합니다.
이에 따라 마약조직이 일반인을 유혹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오니 이 경우 단호히 거절하여 마약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 공짜 해외여행 안 갈래요? : 가방이나 회사기밀, 섬유샘플 등 물건만 전달해주면 공짜로 해외여행을 시켜주겠다며 마약 운반을 제안합니다.
◉ 좀 들어주세요! : 항공기 탑승을 놓쳤다거나 휴대물품이 너무 많다며 마약이 숨겨져 있는 가방을 들어달라고 부탁합니다.
◉ 큰 돈 벌 수 있어요! : 단 한번으로 거액의 돈을 벌 수 있다며 마약 밀매·운반 등 범죄에 직접 가담시킵니다.
◉ 여기 오면 다들 하는 거예요! : 동남아 등 우리 국민이 자주 가는 관광지에서 피로회복제라는 명목으로 마약을 술에 타서 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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