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에서 지내다보니 어쩌다백수가 되어있는 나
그동안 피곤할정도로 바빴던시간들은 꿈처럼 느껴지고
새벽어둠속에 조용한 방안에서 그동안 내인생을 되돌아보게되내요
태국에 첫발을 딛었을때에는 모든게 낯설었죠
새로운환경속에서 새로운인연들과 새로운 일을 한다는 기대반걱정반이였을까요
태국에서 잘먹고 잘살아보자는 각오로 태국생활을 시작했었죠
가진건쥐뿔도 없었지만 태국생활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군요
길거리식당에서 처음 먹어본 카오팟이 입에 잘맛는다면서 너무 좋아했었죠
지금은 태국생활좀 했다고 파카파우5무쌉카이다우를 주문하내요
새로운 사람들과도 보낸시간도 처음에는 낯설다가도 시간이 지나고나니 웃고 울고 하는 인연도 생겼죠
이사람 저사람 만나오면서 별에별사람이 다 있었고 이일저일을 해보면서 별에별일이 다있었는데 이걸 희노애락이라고 표현하죠
지금 생각해보니 힘들었던 일 슬픈일 화난일들이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일로 남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