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까마이 게이트웨이갔다가 미세먼지도 심하고 폐렴도 번지고해서 부츠에서 마스크 사려고했더니 재고가 없다고 나오려는 찰나 바로 앞에서 50대로 보이는 중국인? 여성분이 픽 쓰러지더라구요.. 같은 일행으로 보이는 남성은 어찌할바를 모르며 멀뚱멀뚱 보기만하고 있고 주위 태국인들도 조심하는 분위기라 섣불리 다가가질 않더군요..
갑자기 사람이 쓰러지길래 놀라서 달려가려는 순간 든 생각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저조차도 선뜻 다가설수가 없겠더군요..
차림새나 언뜻보기에 쓰러지신분과 동행한 남성분은 중국인 같았고.. 때마침 그 전날 우한 동영상을 봐서... 겁났습니다..
쓰러진 여성분은 2~3분정도 지나서야 정신을 차렸고, 기침과 가슴을 부여잡더군요..
겁이나서 도움을 주지 못하고 바로 그자리를 피해서 당사자가 진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교민분들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쓰러졌는데 왜 도와주질 않았냐... 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실텐데..
진짜 사람이 앞에서 쓰러지고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 생각이 들면 절대... 쉽게 못다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