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구조, 해군 잠수부 사망
동굴에 갇힌 소년 12명과 코치 1명의 구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금일 해군 잠수부 1명이 구조작업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잠수부는 산소통 이전 작업을 진행 중이었는데, 출구를 2킬로미터 앞두고 산소부족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찾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데리고 나오는 작업이 더 어렵네요.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는데... 또 한번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푸껫에서 중국인 관광객 탑승한 배와 제트스키 충돌
푸껫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배가 제트스키와 충돌해 53명이 실종되었습니다.
해당 배에는 2명의 외국인과 중국인 등 약 9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제트스키와 충돌후 배가 전복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당국은 해안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굴속 물, 바닷물 물이 문제네요.
동굴 속 소년들, 튜브로 꺼낸다?
다시 동굴 속 소년들 이야기입니다.
우기가 계속되면서 현재 소년들이 머물고 있는 곳도 언제 물에 잠길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년들을 구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공학교수는 물 속에 튜브 터널을 제작, 아이들을 스케이트보드에 태워 꺼내자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든 꺼낼 수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태국 정부는 최근 이 소년들과 코치에 대한 너무 개인적인 정보가 인터넷으로 유통된다면서 이들의 개인정보를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흑곰, 차에 치여 사망
카오야이 인근에서 아시아 흑곰이 차에 치여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차량의 흔적이 없어 누가 흑곰을 치였는지 알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흑곰을 친 차량을 찾고 있습니다.
한국인 불법도박사이트 조직 검거
촌부리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되었습니다.
30대 5명으로 이들은 소울메이트와 코카콜라라는 이름의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매월 40만바트의 돈이 해당 사이트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뉴스는 전체적으로 너무 흉흉해서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이 치앙라이 동굴 구조 현장에 모포 100개를 기증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추가로 전해드리며 오늘의 뉴스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