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서 넘어져 한참을 고생하다 일요일 급 온천욕을 떠납니다. 자주 가는 두 곳의 온천 장소가 코비로 폐쇄 중이라, 방콕에서 두 시간 거리의 라차부리 chakoem phrajkiat prachan 국립공원 내 온천장으로 향합니다.
역시 백신2회 접종증명서 확인, 입장료( 인당20, 외국인100. 주차30) 70밧 지불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폐쇄기간동안 대대적인 신축공사와 공원정비가 이루어져 쾌적하고,이용하기 편한 국립공원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가족온천장 7동은 신축완공 되었으나 아직 예약할 수 없었고, 외부 온천욕장도 새로 신축되어 남.녀 구분하여 편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대욕장 앞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냉온욕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샤워부스도 별도로 새로 만들어져 아주 편리했습니다.
온천수 수질과 온도는 당일 매우 좋았으나, 욕장 당 입장 인원 14명, 특히 코로나 방역 지침으로 40분만 주어진 온천욕 시간은 좀 아쉬웠습니다.
공원내 온천장 이용료는 무료이고, 가족룸은 요금 미정입니다 .( 공원 페이스북,전화확인)
다른 국립공원과 마찬가지로 캠핑도 가능하고 화장실, 샤워실, sink stand 도 신축으로 잘 준비되어 있지만, 캠핑을 즐기기에는 주변 환경이 그닥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변으로 불거리와 즐길 거리는 별로 없지만, 좋은 공기와 함께 온천욕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요. (가족룸 운영시 추천)
** 주말 방콕으로 되돌아오는 길은 매우 정체가 심하니 구글맵 이용해서 샛길로 돌아가는 것 추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