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결국 태국정부는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외국인으로부터 돈을 걷어가려는군요. 일시키고 궂은일 시키는 주변국 미얀마같은 사람들은 또 제외겠죠. 만만한게 자기들보다 좀 잘사는 나라..
일년에 멀쩡한 보험료 5만바트 이상을 강제로 내라고 한다면.. 아마 한국에서 보시는 분들은 일년에 뭐 2백만원쯤 낼수도 있는거 아닌가 할겁니다. 하지만 태국에서 오래살며 경제활동을 해오는 분들은 이돈이 태국서민들 급여대비 상당한 돈이라는걸 아시죠. 돈도 돈이지만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인거구요.
철저히 놀러와서 돈만 써라~ 장기간 있고 싶으면 한달에 4천바트 이상씩 강제로 내라~가 되어가네요.
무슨 일반건강 보험료가 매달15만원씩이나 하고 보장금은 턱없이 적으며 상식적으로 외국인이 무슨 치료를 받고 도망을 간다는 어거지인지.. 돈없으면 병원에서 받아주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
태국사람인 와이프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저도 정말 이렇게 된다면 일년에 몇달 오가가면서 점차 한국으로 다시 삶을 바꿔야 할듯 합니다.
coolrain저는 이번 일이 있기 전부터 태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점점 없어졌던 것같습니다. 한국 한번 갔다 오면 한국이 왜 그리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깨끗하고, 빠르고, 편리하고, 복지도 좋은 편이구요. 반면 태국 너무 불편합니다. 외국인으로써는 더 불편하구요. 1년마다 하는 비자갱신, 90일 신고도 까다롭고 피곤하고. .. 물가 너무 비싸고, 곳곳마다 공사는 왜 그렇게 많이 하는지, 차 막히고, 먼지 많고, 공해 심하고, 느리고, 불편하고, 불친절하고..
Jack Park
흠...매우 민감한 사안이네요. 보통 이런 상황이면, 보험사와 정부가 잘 합의해서 에또, 뭐랄까, 외국인 입장에서는 좀 덜 부담이 갈만한 금액 ( 월 2천 정도? ) 으로도 저 보장금액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온다랄지, 아니면 음...뭐, '이러한 경우는 이렇게 하면 된다' 랄지 아니면, '원래 안되는데 우리 동네 이민국은 직원이 3천밧 받고 해결해 주더라' 뭐 이런 해프닝들이 벌어져 왔던 것 같은데, 태국의 특성상 역시 또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땅땅꼬마정답. 원래 안되는데....
보리차
빨리 태국 뜨는게 답이에요 지금은.. 태국 망해가기 일보직전이라 그냥 대놓고 외국인들 (일본유럽미주 제외) 등쳐먹기 바쁘죠 요즘
주변 동남아 4개국에 개털리고 있고 경제성장은 제자리 걸음에 자존심은 꼴에 어마어마한거 다들 아시죠?
태국에서 일본인도 아니고 한국인으로서 멀해먹고 사는건 점점 힘들거에요 대기업 주재원 아닌이상~
미련버리고 저도 내년에 베트남으로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후진국 마인드는 어쩔수 없으니 중이 떠나아겠지요 ㅎㅎ
오짱그지덜이 자존심은 무척쎔... 업무 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사소한 실수조차 깔끔하게 인정하는 꼴을 못봄 ㅎㅎ 마인드 자체가 윗사람이든 아래든 죄송합니다 한마디하고 고치면 되는데 그게 안되는듯요
두개투어
선택사항이라고 나오는데, 헛소리 좀 퍼트리지 말길
마오마오이런 사람때문에 한아시아에 글쓰기 싫어집니다.
마오마오
한국에도 외국인유학생대상으로 실비의료보험을 강제화 했지만 1년에 12만원 월 1만원수준으로 실비의료비를 적용합니다. 근데 이 태국이라는 나라는 아시겠지만 보험료는 엄청나게 비싸면서 보상은 쥐꼬리만큼이라는거
자동차 보험들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보험금은 한국보다 비싸면서 사망보상금이 3천만원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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