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이 세상에 공유되고, 그 분의 극단적인 선택이 전혀 관련 없는 사람들까지 공유되고 수백 수천명의 입에 오르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올렸다구요? 영상의 어느 부분에서 그런 유언이 있나요? 그 분의 유족, 어머니나 아내분이 정말로 그런걸 바라셨을거리구요? 아들이나 남편의 극단적인 선택과 억울함이 만천하에 떠벌려지기를 바라셨을거라구요? 내 자식이거나 내 가족 형제자매가 같은 상황을 맞이했어도 그렇게 확신에 차서 말씀하실 수 있는 건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죽음의 원인에 따라 가족장으로만 모시고 조용히 마음속 깊이 묻어두기를 바라는 유족도 있을 수 있는 겁니다. 마지막 가시는 걸음 차분히 들어드리는 것 중요하지요. 여기저기 퍼나르며 소문내고 입에 오르내리게 하는게, 그래서 구설수에 오를 걸 뻔히 느끼며 댓글창 막아가며 올리는 게시글이 , 그래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짧은 인사글 하나 남기지 못하게 한 글이....정말로 차분히 들어드리려고 올린 글이라누거지요? 저의 진심을 헤어릴 생각없이 저더러 가해자냐구요? 왜 여긴 싸울 생각만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