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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아이리스의 용병들,그들의 몸값은 ?

작성자: 사왓디이, 날짜 : , 업데이트 : hit : 2600, scrab : 0 , recommended : 0

[아이리스] 아이리스의 용병들,그들의 몸값은 ?

드라마 아이리스가 현준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최후를 보여주었다.
현준을 죽인 인물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아마도 아이리스의 용병이 죽인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들은 이미 드라마속에서 기관총으로 중무장한 모습을 보이며 법 질서와는 무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맹목적인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왜 아이리스에 목숨을 걸고 충성하는지 그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아이리스는 종교단체도 아니며 그저 본사로 표현될 뿐이다.
본사라 그럼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인 모양이다.

그럼 그들은 왜 아이리스에 목숨을 걸고 충성하는가 ?
물론 우리가 풀지못하는 의문점도 많이 있다.
백산은 아이리스의 일원으로 NSS의 국장에 올라 부귀영화를 누렸다고 치자
하지만 진사우는 왜 아이리스에 충성했고 그에게는 어떤 이득이 있었는지 ? 궁금하다.
그도 백산처럼 NSS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그런일을 하였을까 ?
또한 최승희에 대한 의문도 하나도 해결되지 못하였다.
최승희는 왜 아이리스에 충성해야 했고 왜 그는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저격의 사선에 있었는지 등
궁금한 점이 한두가지 가 아니다.

하지만 더 의문이 가는것은 바로 소리없이 죽어가는 용병들이다.
북 에서 온 핵테러범들이야 북에서 보내 그렇다고 치고 2차 테러를 위해 입국한 용병들은
왜 아이리스에 충성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아마도 그들의 목적은 돈이 아니였을까 ?
그렇다고 하면 그들이 목숨을 걸고 얻어내는 댓가는 얼마일까 ? 하는 의문이 생긴다.

용병들은 민족이나 종교 분쟁지역에 주로 등장하다가 지금은 돈을 벌기위한 약탈자로 변신한
경우가 허다하다.
아마도 드라마 아이리스의 용병들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용병생활을 하는것이 아닐까 한다.

이렇게 뒤돌아 보면 백산과 진사우 그리고 최승희의 행적에 이해가 간다.

백산이나 진사우나 최승희의 경우 그럼 투잡족이였다는 결과인데 이제야 최승희가 아이리스의
명령을 거절 못한 이유가 있는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꾸준히 아이리스로 부터 월급을 수령해 왔던 모양이다.
그것도 거절할수 없을 정도의 막대한 매일매일 쌓여가는 일당을 말이다.
그들은 그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했을 것이고 통장에 쌓여 가는 일당에 행복해 했을 것이다.

거절 할수 없는 돈의 유혹 말이다.
대통령 암살 시도의 마지막에 대통령 공보관인 여자 보좌관이 대통령에게 총을 겨누며 한말이 기억난다.
자신의 이상이 대통령의 이상보다 더 컷다고 이야기 한다.
결국 내 밥줄은 아이리스라는 이야기다.
즉 매일매일 쌓이는 은행잔고에 거절할수 없는 유혹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기 충분했던 모양이다.
이것이 많은 사람을 용병의 길에서 목숨을 건 겜블을 즐기게 하는 요인인 모양이다.

얼마전 방송된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도 주인공들은 모두 아프리카 차차보왕의 용병으로
일해 돈을 벌게 되고 그들의 인생은 역전되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용병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게 되는 요인이다.

멀쩡한 방송 드라마에서 조차 용병생활을 인생의 전환점으로 미화하고 있었다.
당시 건전미디어 시민연대 등 시민단체에서는 이러한 드라마의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의 재미를 이야기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그럼 용병의 역사는 어떤것일까 ?

명확한 계약체계와 명령계통을 갖춘 용병은 프랑스의 외인부대가 처음이라고 할 수있다.
그 이전에도 용병들은 사병이라는 이름으로 역사가 시작된이래 있어 왔지만 제대로 된 의미의
용병은 프랑스 외인부대가 처음이다.

프랑스 외인부대는 1831년 7월 혁명중 프랑스 국왕 루이필립에 의해 창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주로 북아프리카 식민지 전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프랑스 내부의 사회불안을
제거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프랑스로 망명한 군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랑스 외인부대는 지금까지 168년 동안 전세계에서
3만여회의 전투를 치르면서 용병의 대명사로 완전히 자리를 굳혔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오면서 용병의 모습은 국제사회의 다변화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났다.
완전한 계약관계 속에 국가의 필요에 따라 운영되는 프랑스 외인부대와는 달리 종교적 민족적
신념에 따라 다른 나라 전투에 참가하는 경우가 생기는가 하면, 돈만 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프리랜서 용병들도 세력을 확장했다.

93년 보스니아 내전 ,95년 러시아 체첸사태 등에서 보듯 그들은 그들이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1인당 월평균 25만 달러(월 2억 7천 만원) 수준의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들이 실제로 그런 금액을 수령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아는사람이 없다.

전체 지급액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그렇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용병을 관리 하는 회사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겼을 것이란 추측을 할 수 있겠다.

20세기말 이정도 수준을 유지하던 용병들의 몸값은 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천정부지로 뛰기 시작한다.

물론 용병들의 몸값도 그들이 가진 전투능력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다른 자료를 보면 실제 그들의 계약액을 추정해 볼수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2003년 말까지만 최고 수준의 전직 SAS 요원 하루 일당이 400파운드(약 80만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몇 배로 뛰었다. 경비회사에 고용기본훈련과 교육만 마친 신출내기라도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받으니, 웬만한 군인 연봉의 2배에 이른다. 전문가나 지휘자들은 월 5만~10만 달러(약 5000만~1억 원)를 받는다. 고 보도 했다.

용병시장 규모와 배경은 이라크에서 사실상 전쟁청부업에 종사하고 있는 용병은 2만여 명, 이들을 고용한 경비업체는 180여 개에 달한다. 용병 2만 명은 이라크 주둔 영국군 9200명의 2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미군 13만8000명에 이은 ‘제2의 세력’이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용병만 수천 명이며 주로 전투지역의 보안업무를 도급받아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용병과 이들을 고용한 업체에 대한 심사,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들 업체에 지급되는 비용조차 기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대 고객은 미·영 정부다. 과거 폴 브레머 이라크 미 군정 최고행정관은 자신이 머물던 후세인궁의 야간 경비를 이들에게 맡겼을 정도다. 미국의 경우 한 해 이라크 재건사업비의 10~25%인 20억~50억 달러를 경호경비로 사용한다고 알려졌으며 영국도 이라크 파견 외교관 등의 신변보호를 위해 지난해 4월 기준 약 25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를 지불했다. 학교와 전기시설, 원유채굴 시설 재건에 써야 할 수십억 달러가 용병시장으로 흘러가고 있는 셈이다.

브루킹스연구소 군사문제전문가 피터 싱어는 현재 전세계적인 용병 시장은 연 1000억 달러(약 100조 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용병시장의 규모가 100조원이라면 진정 어마어마한 규모라고 할수 있다.

지금 세계는 전쟁 개념이 완전히 바뀌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곳곳에서 정규군을 대신해 '살인면허를 받은 전쟁 장사꾼'이라 불리는 용병들이 총을 들고 있는 것이다. 사실 드라마속 아이리스 용병들이 실제 존재하고 있다는 의미다. 로마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 등 '용병' 역사는 꽤 깊지만 21세기 용병은 그들 선배와는 차원이 다르다. 기업 형태를 이뤄 병참부터 요인 경호, 전투까지 전쟁의 모든 과정에 끼어든다. 블랙워터, 트리플캐노피, 다인코프 등 전쟁 용역업체 이름이 이라크 전쟁 소식을 전할 때 심심찮게 등장했던 사실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이념도 조국도 없는 용병들 오직 달러만이 그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나는 자신과 동료들만 살필 뿐 다른 사람에겐 관심이 없다. 나는 내 조국의 희생양, '언제라도 부정할 수 있는' 전사다. 나는 내 방식대로 움직일 것이며, 이게 너무 따분해지면 그냥 돈을 더 주는 회사를 찾을 것이다." 라는 그들의 외침처럼 그들에게는 어떠한 명분이나 정당성도 필요하지 않는다.

오직 그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도구는 바로 돈이다.

"민간 보안회사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지만, 당연히 잘못도 아웃소싱할 수 있다. 군에서나 민간에서나 군사력을 남용하는 사례가 드물지 않지만 그 결과는 사뭇 다르다. 걸핏하면 총 쏘기 좋아하는 호전적인 군인들은 국제 문제를 야기하고 국가에 망신을 줄 수 있지만, 청부인은 해고하면 그만이고 고용주는 비난하면 된다."

이런것이 바로 용병의 매력이다.

하지만 용병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먼저 이들은 현지인과 잦은 무력 출동을 일으킬 뿐 아니라 저항세력에 잇따라 납치·살해되면서 해당국 정부를 곤란하게 한다. 미 민간단체 ICCC조사에 따르면 이라크에서 피살된 경비 관계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2004년 3월 팔루자에서 이라크인들에 의해 시체가 불타고 훼손돼 충격을 주었던 미 경호회사 ‘블랙워터’ 소속 용병들이나 예전에 인질이 돼어 관심을 끌었던 일본인 사이토 하키히코 등이 그런 예다.

합법적인 치안권도 없이 자동소총과 장갑차, 헬기 등을 동원해 이라크의 무정부 상태를 더욱 부추긴다는 비난도 있다.

이라크전에 반대했던 유럽 언론은 명분없는 전쟁이 사익을 채우기 위한 전쟁으로 더욱 왜곡되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 돈이 목적인 이들에게 전쟁의 일부를 맡기는 것이 과연 정당하냐는 원칙론이다.

하지만 용병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는 대부분 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가족을 위해 일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들을 보는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에 불만을 토로한다. 또 정부와 군에서 전혀 보호를 받지 못하는 '그림자 같은 상황'에서 일하는 애환도 그들은 가지고 있다.

청부인을 쓰면 많은 비용이 들긴 하지만 필요한 기간에만 쓰면 되고 책임질 필요도 없다. 청부인은 결국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군인, 비싸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얼마든지 쓸 수 있는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직 돈을 위해 싸운다는 용병들은 윤리적으로도 느슨할 수밖에 없고, 이 틈으로 나쁜 의도를 가진 자본이 파고들 수 있다. 또 사고가 났을 때 책임을 그들에게 얼마나 지울 수 있는지 정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다.

고용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더이상 좋은 선택은 없다. 비용이 들지만 말이다.

실제로 최근에 들어오면서 이 같은 걱정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2004년 적도기니에서 발생한 쿠데타는 적도기니 천연자원을 노린 이들이 사설 병력을 사서 꾸민 일이었다. 또 2007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블랙워터 소속 경호인들이 민간인에게 총을 난사한 사건은 아직도 책임 소재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

정당 방어였는지, 고의 사살이었는지를 두고 치열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바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용병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가의 이름을 내건 정규군이 해서는 안되는 떳떳하지 못한 일을 처리하기 쉽다는 이유다. 그런 경우라면 용병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정규군은 교전수칙과 도덕적 한계로 인해서 하지 못할 일을, 용병들이라면 그냥 가서 해치워버리면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결국 "용병의 효율성"이라는 것은 정규군이라면 해서는 안되는 불법적 행위를 어떤 제약도 없이 저지를 수 있다는 사실에서 나오는 것이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보여준 용병의 모습도 바로 그런 수준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을것이다.
더 큰 문제는 그런 용병들이 드라마 속에서 뿐만아니라 현실의 세계속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으며 실제 드라마에서와 같이 어떤 존재들의 목적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당신에게 목숨을 걸고 싸우는 대신 하루에 1000만원씩 지급해 준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것인지 ?
돈과 목숨을 바꾸는 무모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파오는것이 사실이다.

목숨을 건 직장인들 용병

그들의 직업관은 과연 어떤 것일까 ?
그들을 당당한 직업군으로 생각하는것이 맞는 일일까 ? 하는 생각도 든다.
4대보험에 휴가보장, 그리고 파격적인 일당제. 과연 그들은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까 ?

하루 500만원의 파격적인 대우를 받지만 입사 첫날 죽으면 어떤 대우를 받을지 필요없는 상상을 해본다.

한달월급은 챙겨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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