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기 고장 ? 보다는 복원력 부족으로 보입니다
합수부나 해심원에 복원력 부족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하여 확실하게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전직 원목 운반선 선장 이었던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립니다 선박에서 복원력을 잃었을 때
GOM이 25 이하로 떨어졌을 때의 현상 :
선박의 횡요 주기가 길어진다 항해 중 에는 조타기를 10도 이상 틀기가 어렵다 조타기가 10도 돌고 다시 타가 중앙에 왔을 때에도 선박은 돌린 방향으로 계속 돌며 외방 경사가 심하게 생긴다 이럴 때에는 선박을 바로 잡기가 힘이 든다
특히 해류가 강한 지역에서는 전복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에는 선속 을 낯추고 BALLAST WATER를 FULL로 주입하여 GM을 증가 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선박이 외방 경사로 심하게 기울어 졌을 때 고박이 안되거나 부실한 화물 이 한쪽으로 이동 했기 때문에 바로 일어 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화물 책임자 인 1항사가 GM을을 입증해야 할 것이며
3등 항해사 의 잘못은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3등 항해사가 입건 되었다는데요
선장이 본선을 떠날 때에 같이 떠난 것이라면 3항사 본연의 의무 즉 비상시에는 선장을 보좌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사장이 달리면 비서가 따라서 달리는 것과 같은 것 입니다
또 한 조타기 고장이라면 선박은 STEERING GEAR 를 수동으로 전환하여 작동 할 때까지 계속 돌게 되었겠지요 결론 적으로 제 생각은 선박 복원력 부족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한 대응이 불량 하여 일어난 인재라고 생각 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구조자들이 고생을 하시고 계시지만 입은 옷에 진도 바다에 풍덩 뛰들어서 얼마나 견딜 수가 있는지 절감 했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구조가 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식상 하시겠지만 비열한 선장이 죄가 없는 젊은 여성 해기사를
물귀신같이 덤터기를 씌우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올렸습니다
이 엄청난 재난이 자신의 당직에서 일어 났다고 생각 하겠지만
아닌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해난 심판원에서 결론이 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