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니라 저희 집사람이 비자 만기가 되어 라오스로 비자런 함께 다녀왔습니다.
6살짜리 아이가 혼자 있으면 안되기에 쏭끄란 방학이라 함께 데리고 가족 여행겸
다녀왔습니다.
한아시아의 내용들을 통해 무지 겁먹고 긴장하고,게다가
한국의 선박사고로 인하여 기분이 너무 암울한 모습으로 다녀왔는데..
쑤와나품에서 직원들이 과연 스탬프 찍다가 한국인이라고 따로 불러서
질문공세를 퍼붓고 조사실로 데리고 가서 따지고 묻고..
그럴만한 여유가 있을까, 또 그러고 싶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물론 6살짜리 꼬마를 동반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나오면서 한아시아의 부정적인 글을 올리는 사람들,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다시는 한 아시아의 비자관련 내용들을 보지 않겠노라 다심을 하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어쨋거나 육로나 돈므앙은 모르겠지만
방금, 7시 40분 도착 비행기를 타고 VIP 입구가 아닌 일반 입구를 통해서 아무런 문제 없이 아내와 저, 딸,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조사실로 가면 어떤 이야기를 할까에 대해서도 무지 준비를 해 놓았는데..
웃음이 나오네요.
무엇이 나를,그리고 우리를 이렇게 의기소침하게 만들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