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가이드 일을 하고 있는데 어제 술먹고 저에게 하소연을 하더군요.
요즘 살기가 너무 힘들다며 비자에 생활비에...
동생말에 의하면 요즘 집세 내기도 힘든 상황에서 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르는
가이드연합회비?? 라는걸 강제적으로 걷는다 하더군요.
태국에 가이드연합회 라는게 있느냐 하니 몇 년전에 생겼으며 지금까지 가이드회비 1000밧을
강제적으로 낸다고 하네요.
요즘은 천밧이 아쉬운데도 강제적으로 내야한다니...
몇가지 의문점이 드는데요.
가이드연합회라는것은 대사관 또는 한국정부에 허가를 정식으로 받은건가요?
가이드연합회원 명단이라던지 회칙 연합회비를 내야 한다는 조항은 있는 것인지?
모아진 연합회비는 어디에 쓰이며 현재까지 지출입 내역이 있는지?
(연합회를 위해 돈이 쓰이지 않고 회장의 생활비에 쓰인다고 하던데 투명하게 밝힐수 있을지...? )
한국에서 이런식으로 자금을 모으고 횡령하다면 벌써 법적 조치가 취해져야 하지 않았을까요? 태국이니 통하는 건가요?
가이드 연합에서 하는일이 무엇인지??
유명무실한 연합회가 왜 아직도 존재하며 매달 연합회를 걷어서 자금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적어도 자금이 지금껏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각 회원에게 밝혀야 할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는 한국에 고소장을 접수하겠지요.
불법단체형성 횡령 배임등등...
과연 어떠한 가이드들의 댓글이 달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