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비자 문제로 많이들 고민하시는것 같아 부족하지만 제 후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
준비 서류로는
1.여권
2.영문 주민등록 등본
3.영문 이력서
4.낭쓰랍롱 버리싿
4.퍼퍼01
5.퍼퍼30
6.퍼퍼50
7.퍼어더1
8.응언쏨톱버리싿
9.고용계약서
10.회사 발행 초대장
을 준비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로 갔습니다
호치민은 수도가 아니라서 좀 불안했거든요
하노이 태국 대사관에 태국말이 가능한 베트남 남자 직원과 영어만 가능한 베트남인 여자 직원이 있었습니다
베트남 남자 직원이 태국말좀 한다고 완전 싸가지 없게 굴었습니다
특히 바이커땀냉짝비오아이 라고 BOI에서 자리를 내준 서류를 가져 오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회사를 옮길때마다 제가 비자를 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급히 회사에서 팩스로 서류를 받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제 이름은 없고 직책만 써있다고 안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비자가 있어야 이름 등록이 된다고 했더니 끝까지 안라고 우기네요
BOI전화해서 물어 봤는데 니가 잘못 알았다고 해도 제가 틀렸다고 자기는 안해 줄테니 돌아가던지 여기 남아 있으면서 서류가 올때까지 기다리던지 하라며 자리를 비웁니다
조카 신발, 씨뱉어 먹을 수박 등을 하며 계속 카운터에 서 있을때 영어가 가능한 베트남 여자 직원이 사정을 물어봐서 최대한 불쌍하게 보이며 자초지정을 설명 해 주었습니다
제 명함(BOI에서 발행된 직책과 동일하게 명시됨)과 전 직장의 노동허가서 등을 추가로 제출하여 여자 직원이 조용히 가서 해주더군요
잘 알지도 못하는 베트남 남자 직원의 언행에 몹시 화가 나있었고 그 배경에 한국을 무시하며 한국인에 대해 더 깐깐하게 하려는 태국 정부의 의도가 숨겨져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리 한국의 국력이 신장 되어 이런 개 무시 안 당하며 외국 생활 하고 싶네요
참고로 서양인들에겐 그 베트남 남자 직원이 아주 상냥하게 웃으며 말했지만 유독 한국인인 제게는 낸정, 쌀쌀 하게 대했습니다
제가 싫었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