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 아들과 함께 싱가폴로 출국하던 (아마 외국인과 결혼한 태국)여성이 쑤완나품공항의 엑스레이 검색대를 지나는 동안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먼저 아들이 가방을 올려놓고 앞서가고 자신도 뒤따라 가서 가방이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검색대 직원이 아들의 지갑에서 돈을 만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놀라서 따지자 가방에서 돈이 떨어져 돌려주려 했다고 하더라는군요. 하지만 이 여성은 돈은 아들의 가방 속의 지갑에 있었는데 떨어진다는 게 말이 안된다 따지고 바로 돌아나가 공항 경찰에 신고...
경찰 왈,, 간혹 일어나는(?) 일인데 증거나 증인의 확보가 어렵고 대개가 서둘러 국외로 나가기 때문에 사건처리가 어렵다고 했다고 합니다.
신고 후 다시 출국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직원이 그 자리에 서있는 걸 발견했는데,,이 여성을 본 동료 직원이 그 친구에게 자리를 피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열받은 이 여성은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사진과 경고의 글을 올렸다고 어제 뉴스가 떴군요...ㅋ
"Be careful with this guy, He was an X-ray machine officer of Suvarnabhumi airport in Thailand. He stole money from my son wallets, Before passing into the X-ray machine.
If you go to Thailand watch out for this guy !!!
http://news.sanook.com/177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