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로 지붕이 있고 4개의 도어를 가진 차. 실내 좌석이 2열로 되어 있어 보통 4~5명이 탈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에 무난한 스타일로 가족용이나 업무용으로 가장 많이 타는 차다.
ex) 아반떼, 소나타, K5, K7, 말리부, 토요타 캠리, 벤츠 E클래스 등
쿠페(Coupe)
스포츠카 스타일로 지붕이 낮아 디자인이 날렵하고 보통 2개의 도어를 가졌다. 같은 세단이라도 차의 높이를 낮추고 뒷자리 문을 없애서 스포티한 외관으로 변화를 준 차량을 쿠페 또는 쿱이라고 부른다. 도어가 총 4개인 ‘포르테’에서 뒷자리 도어를 없애고 스포티하게 디자인을 바꾼 ‘포르테 쿱’이 좋은 예다.
ex) 포르테 쿱, 제네시스 쿠페, 아우디TT, BMW 1시리즈, 벤츠 E350 쿠페 등
SUV(Sports Utility Vehicle)
활동적이고 가족 단위의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차. 세단보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고, 차체가 높아 시야가 넓으며 보통 사륜구동(네 바퀴에 모두 힘이 전달되는 차)으로 비포장도로나 산악지대도 잘 달릴 수 있고 튼튼하다.
ex) 싼타페, 스포티지, 투싼, 쏘렌토, QM5, 모하비, 베라크루즈, BMW X시리즈, 아우디 Q시리즈 등
해치백(Hatchback)
뒷좌석과 트렁크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트렁크를 위로 들어올려 여는 차. 여기서 해치(Hatch)는 자동차 지붕에 달린 문을 뜻한다. 옆문의 개수에 따라 3도어(옆문 2개와 트렁크 해치 1개)와 5도어(옆문 4개와 트렁크 해치 1개) 해치백으로 부르며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크루즈5’라는 모델명의 5는 문짝의 개수를 의미하며 세단형 크루즈(4도어)와 완전히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ex) i30, 프라이드, 아베오, 크루즈5, 엑센트 위트, 폭스바겐 골프, 미니 쿠퍼 등
왜건(Wagon)
세단의 지붕을 트렁크 위까지 길게 늘여서 트렁크와 실내 공간을 넓힌 차. 세단에 비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으며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점은 해치백과 비슷하다. 흔히 미국에서 아이를 픽업하고 쇼핑을 하는 용도로 여성들이 많이 타는 차종이다.
ex) i30cw, i40왜건, 볼보 V60, BMW 투어링, 푸조508 SW 등
컨버터블(Convertible)
일명 오픈카라고 불리는 지붕이 열리는 차. 지붕의 재질에 따라 천으로 되어 있는 소프트톱과 차체와 같은 금속 재질로 되어 있는 하드톱으로 구분된다. 비슷한 말로 ‘카브리올레’가 있다. 지붕을 열면 오픈카, 지붕을 닫으면 쿠페형의 모습이다.
ex) 폭스바겐 더 비틀 카브리올레, 폭스바겐 골프 카브리올레,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등
로드스터(Roadster)
원래는 지붕이 없고 좌우에 유리창도 없는 완벽한 오픈카를 말했지만, 지붕과 유리창의 유무에 관계없이 2인승 컨버터블을 로드스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ex) 벤츠 SLK, BMW Z4 로드스터, 아우디 TT 로드스터, 페라리 458 이탈리아 스파이더, 아우디 R8 스파이더 등
픽업(Pick Up)
작은 트럭 모양의 차로 1열이나 2열의 좌석 뒤쪽이 덮개가 없이 짐칸으로 되어 있다. 화물을 싣기 좋으며 레저장비를 싣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화물차로 구분되어 자동차세가 싸다는 장점이 있다.
ex) 코란도 스포츠, 액티언 스포츠, 닷지 다코타 등
리무진(Limousine)
세단보다는 차체가 길어 뒷좌석 공간이 더 넓은 고급 대형 승용차를 말한다. 모델명 뒤에 리무진을 뜻하는 ‘L’을 붙여 구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우디 A8의 리무진 모델은 A8L로 부르고 BMW의 7시리즈 모델 가운데 730Ld, 760Li 등이 이에 속한다.
ex) 에쿠스 리무진, 체어맨 리무진, BMW 7시리즈 리무진, 벤츠 S클래스 리무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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