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꼼수"를 부릴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겨울, 태국인 친구가 한국에 다녀오면서 경험한 꼼수인데
혹시나해서 알려드립니다.
물론 이러지 않으시는 것이 가장 좋구요..ㅋㅋㅋ
태국인 친구가 한국에 다녀오면서
딸기를 한두 박스 사왔답니다.
그리고 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조금 가격이 나가는 시계도 하나 구입했고요.
가끔 태국공항에서도 면세품을 가지고 시비를 건다는 얘기가 있어서
조금 조마조마한 상태로 공항에 도착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공항 세관 직원이 가방을 엑스레이에 통과시키라고 했데요.
아... 이거 걸리는 건가?
세금을 물어야 하나... 라는 생각으로 엑스레이 통과대에 짐을 넣고 있는데
공항직원이
"어이, 어이, 그건 안넣어도 됨!'
그건 바로 보자기로 싸여 있던 딸기.
손에 들고 있는 짐을 줄이고자 면세점에서 샀던 시계도
그 보자기 안에 있었답니다.
결국, 시계는 엑스레이를 통과하지 않고
무사통과 했답니다.
뭐... 이런 생활의 꼼수도 있구나.. 싶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