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왕정시대의 이야기입니다.
그때 당시에 프랑스의 포도주는 프랑스 전역의 국민들이 애용하는 마실거리 였습니다.
현재도 프랑스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와인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서식하는 보르고뉴 달팽이는 포도나무의 입을 너무 나도 좋아하고 또 식욕도 엄청나서 한번
달팽이가 포도나무 밭에 보이기 시작했다하면 달팽이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포도나무잎을 다먹어 치워 버려서 농가의 피해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달팽이로 인해 농가는 포도나무가 죽 어 버리는 고통을 겪고 프랑스 전역의 국민들은 포도주 품귀현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에게 달팽이들이 미워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프랑스 국왕이 이러한 달팽이들을 퇴치 할 수 있는 묘책을 찾던중 한가지가 바로 달팽이로 만든
음식이었습니다.
달팽이의 살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워 달팽이를 먹어본 사람들이 계속 달팽이를 잡아서 먹다보니, 자연적으로, 달팽이 수는 줄어들고 포도의 수확은 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프랑스 음식에서 최고로 뽑히는 요리중 하나인 바로 에스카르고의 기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