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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6일 (화)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작성자: acacm, 날짜 : hit : 1143, scrab : 0 , recommended : 0

 

 

 

1. 교육부가 발표했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부정·비리’로 인한 등급 강등은 전체 298개 대학 중 2곳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당시 이들 대학의 이름과 숫자를 가린 채 '경영진 비리에 따른 감점은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평가 기준으로 무의미했다는 점에서 거짓말을 한 셈입니다.
대한민국 교육을 관장하는 교육부가 거짓말을 하면 면이 안 서는 거 아냐?

 

2. 일본의 대표적인 독도 연구단체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한국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일본 외무성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사건을 영유권 도발에까지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외교적 결례’ 논란은 물론, 반인륜적 망언이란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참 가지가지 한다 싶긴 한데... 한편으로는 좀 찔리는 것도 사실이네... 쩝

 

3. 한국 자영업의 상징인 치킨집이 해마다 늘어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프랜차이즈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치킨 전문점 수는 2만2천529개로 편의점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하루에도 새로 생기는 닭집과 망하는 닭집이 한둘이 아니라니 참 걱정입니다.

 

4. 한국외대의 한 졸업생이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재학시절 받은 장학금 액수인 1천만 원을 기부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장학금 기탁 사유로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내가 어려운 친구들의 장학금 받을 기회를 빼앗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전했습니다.
공부만 잘한 것이 아니라 인성까지 훌륭하네...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래야 하는 데 말입니다.

 

5.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가 임대차보호법을 위반하고 부동산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계약종료일 8개월이 지나 묵시적 계약 연장이 된 상황에서 기존 전세에 월세를 더한 '반전세' 계약을 맺으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5.16쿠데타는 명확하게 말을 못하시더니 이런 건 정확하게 챙기싶니다 그려~

 

6. 뚱뚱한 남자들이 마른 남성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고 여자는 반대로 날씬해야 소득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체질량지수를 바탕으로 신체 크기와 주간 수입, 저축액, 가구당 소득 등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라고 합니다.
자기 관리를 잘한다고 돈을 잘 버는 게 아니었구나... 근데 내 배는 왜 돈을 안 부르지?

 

7. 국민연금이 일본의 전범 기업이나 비정규직을 대거 양산하는 기업에 투자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5년간 국민연금의 일본 기업 투자규모는 약 16조 원에 달하며 이 중 4조5천억 원 규모의 금액이 일본 군수 기업, 전범 기업, 역사왜곡기업, 야스쿠니 신사 지원 기업에 투자됐다고 합니다.
아무리 돈 버는 게 중요해도 이럼 안되지 싶은데... 방 뺄래, 돈 뺄래?

 

8. 새누리당이 현행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이념 편향성' 논란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국정 교과서 전환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하는 모습입니다.
최고위원회의에선 현행 교과서에 대해 '북한 교과서로 의심될 정도'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우상화 노름이 더 북한 교과서 같은데 나는... 좀 수준 높게 노시면 안될라나?

 

9. 소송 당사자가 법원에서 찾아가지 않은 공탁금액수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효 착오로 잘못 귀속된 금액도 1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시효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너무 거저먹는 건 아닌지... 신경 좀 쓰시지 그러냐~

 

10. 모바일 부문의 가세로 상품권 발행 시장 규모가 연간 10조∼11조 원 규모로 커졌지만 이를 규제하는 법규가 미흡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현금처럼 통용되는 상품권이 돈세탁이나 리베이트 제공 같은 불법거래에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5만 원 짜리도 그렇고... 저 많은 금액이 다 어디 쌓여있는 걸까? 알면 다칠라나?

 

11. 올해 초 단행된 담뱃값 인상으로 정부가 내년 한 해 동안 거둬들일 세금이 연봉 1억 원 이하 직장인이 내는 근로소득세와 비슷한 규모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내년 담뱃세 예상액은 12조6천84억 원으로 이는 전체 근로소득자의 98%가 내는 근로소득세 12조7천206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입니다.
내 장담하건데...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금연정책엔 절대 관심이 없다고 봐 나는...

 

12. 금융권이 대포통장 줄이기와 자동화기기 지연 인출제도를 강화한 이후 금융사기 피해가 줄고 피해금을 되찾는 환급률도 대폭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지연 인출 기준액을 100만 원으로 낮춘 지난 9월에는 피싱 사기 환급률이 80%에 육박했습니다.
효과가 있다니 다행이네... 근데 사기 치는 놈들은 또 진화하겠지? 거참~

 

13. 정준양 회장 선임 등 포스코의 민원을 해결해주고 대가성 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이상득 전의원이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는 자리에서 '내가 왜 여기 와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이 송환할 때 한 얘기랑 어쩜 하나도 안 틀리냐? 신기하네~

 

14. 이재명 성남시장이 청년들에게 연간 100만 원씩의 청년 배당을 주는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보수 언론들은 돈으로 청년들의 환심을 사려는 포퓰리즘으로 이 시장이 진짜 노리는 바가 따로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제미 눈 뜨고 삐딱하게 보는 그 눈이 더 의심스럽다... 눈 좀 크게 뜨고 보지 그러냐~

 

15. 혼자 사는 가구가 가족을 이루고 있는 부부에 비해 우울증 유병률이 3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체 우울증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많았지만, 1인 가구인 남성의 유병률은 결혼한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필요하고 정겨운 이웃이 필요한 것 아닐까요? 혼자 사는 것도 서러운데 말입니다.

 

16. 미국의 총기 난사 사고에 대해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는 '총기 난사 사고 막기 위해 총기 소지 늘려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방에 총기 난사범 외에 다른 이들도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면 사망자가 줄어들었을 것'이었다는 주장입니다.
이 양반 사고는 정말 사고야 사고...
근데 이런 말이 먹힌다는 게 기가 막힐 따름이고...

 

17.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 점수가 100점 만점에 59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내 성인의 '식생활평가지수'가 59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과일 덜 먹고 소금 섭취가 많아서 낙제점이랍니다. 일단 낙제점은 면하게 과일 좀 사야겠습니다.

 

18.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 제조업체에서 창립기념일을 맞아 준비한 점심 메뉴를 ‘정규직용’과 ‘비정규직용’으로 차별해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규직은 보쌈정식, 비정규직은 육개장이었다고 합니다.
예부터 잔칫집에서는 귀천을 가리질 않았는데... 같은 일하는 직원끼리 이래서야... 그대들 하는 짓이 미천하도다~

19. 임금피크제를 7년째 시행 중인 시중은행들의 청년고용이 늘어나기 보다는 오히려 25%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려했던 결과이지만 이렇게 실증자료로도 입증됐습니다.
이제 뭐라고 하실지 모르겠네? 그래도 일단 우기기 할 테지? 나중에 뒷감당도 좀 하시기 바래~

 

20. 2016년 **년의 공휴일은 총 66일이라고 합니다.
북한이 억류 중이던 주원문 씨를 판문점을 통해 전격 송환했습니다.

개인정보가 하루 5.4건꼴로 유출되고 있답니다.

KFC 코리아가 '여성 비하' 광고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박 대통령의 당적을 정리하라며 새누리당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경험은 최고의 교사'라고 했습니다.
두려움이나 망설임으로는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잘 아시죠?
오늘도 용기 있는 힘찬 발걸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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