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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8일 (목)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작성자: acacm, 날짜 : hit : 940, scrab : 0 , recommended : 0

 

 

1. 국정원 댓글 부대로 의심받아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글로벌정보 용역업체가 지난해 국정원 간부 출신 인사를 회장으로 영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업체가 최종 용역보고서에서 국정원을 정보협력 파트너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멋진 파트너십을 보여주셨군요... 어떻게 끝까지 가시려고?

 

2. 사교육업체들이 대학생들을 위해 학점 관리용 '인강'(인터넷 강의)을 내놨습니다.
교수님들 강의를 요점만 정리해서 가르쳐주고 문제풀이도 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에는 일명 '족보'라 불리는 대학시험 기출문제도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이래서야 강의를 재대로 듣겠냐고. 학생들~ 그런식으로 요령피우다가 인생도 요점정리됩니다.

 

3. 시중에 유통되는 참치통조림 10개 중 6개의 수은함량이 식약처 권고 수준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통되는 참치통조림 40개의 평균 수은함량은 0.06㎎/㎏으로 이는 식약처가 밝힌 평균 수은함량인 0.03㎎/㎏의 두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등 푸른 생선이 몸에 좋다는 얘기는 이제 그만 해야 할 듯... 이래서야 원~

 

4. 장난감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더 이상은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됐습니다.
장난감 등 과거의 향수를 쫓는 소비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을 흔히 ‘키덜트족’이라고 부르는데, 최근 키덜트족이 뚜렷하게 증가하면서 하나의 사회적인 현상으로까지 번져가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해피밀 인형 받으려고 줄 서 있는 거 보셨어요? 치즈버거는 버리지 말고 나 주시기 바래~

 

5.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아버지 체납 보험료 추징을 위해 군에 입대한 아들 급여 통장을 압류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반면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율은 갈수록 줄고 있지만 여전히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쓸데없이 꼼꼼한 사람 보면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주책바가지~

 

6. 취업준비생들이 희망하는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평균 3620만 원, 여성은 303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남녀 간 600만 원 가량의 연봉 차이가 났고, 공학계의 희망하는 연봉이 가장 높고, 상경계, 인문계가 뒤를 이었습니다.
희망 연봉만큼 꼭 취업하기 바래... 결코 아득한 꿈은 아닐거라 믿어~

 

7. '중앙정부에 강남구를 특별자치구로 지정하라고 요청해달라' 지난 5일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에 한 말입니다.
강남구는 옛 한전부지 개발 과정에서 배제됐다는 이유로 서울시에서 '독립'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러다 대한민국에서도 독립하겠다는거 아닙니까? 대한 강남 만세 해야 해?

 

8.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10월8일) 120주년을 맞아 계룡산 중악단 앞에 심어진 일본산 가이즈카 향나무 2그루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제 잔재 향나무를 제거한 자리에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반송을 심었습니다.
120년을 기다렸다 이제 향나무 2그루에? 무슨 뜻 인줄 알겠지만 많이 늦었다 싶다...

 

9.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만 16세 이상 청소년에게 교육감 선거에 대한 투표권을 주자고 제안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교육감은 '학생이 교육의 주체이다. 국민이 국가의 주권을 가지듯 교육의 주체인 학생도 교육주권을 가질 권리가 있다'며 이런 제안을 내놨습니다.
이런저런 말들이 많겠지만 일단 나는 찬성!!! 어리다고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니까~

 

10. 문자상표 중 한글 상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지만 여전히 3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한글 사랑 나라 사랑... 다들 아는데 실천이 안 돼 아쉽다는...

 

11. 외부 음식물 반입을 멋대로 금지하거나 사고 시 사업자 책임을 회피하는 등 부당하게 약관을 운영해온 장례식장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불공정약관을 운영해온 서울 소재 29개 장례식장 영업자를 적발해 해당 약관조항을 모두 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살면서 모르는 게 너무 많은데 **서 아는 게 억울할 뿐이고...

 

12. 내년 말부터 담뱃갑 앞면과 뒷면의 상단의 검은색 박스에는 흡연 경고그림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합니다.
경고그림은 앞면과 뒷면 각 면적의 30%를 넘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거 바로 실시하면 안되나? 이제와서~

 

13. 29년 전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사람이 떠나 황폐해진 지역에 야생동물이 번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자들은 자연의 뛰어난 복원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동물이 겪는 방사능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낙관론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걸 가지고 설마 원전 짓겠다는 건 아니겠지? 겁난다 아주~

 

14. KT&G 현직 간부가 협력업체로부터 3년 넘게 1억 원에 가까운 '공짜 술' 등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또 업체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고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6억 원이 넘는 뒷돈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홧김에 담배 땡기게 하는 건 아니겠지? 혹시 그렇다면 성공이다 제길~

 

15. 어린이 실내 놀이터와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결합한 키즈카페에서 술을 판매해 일부 부모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식약처가 지난 3월 전국 366개 키즈카페를 조사했더니 116곳(32%)에서 술을 파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름을 키즈카페라고 하지 말든지... 기다리기 힘드신 건 알지만 이름값 해야지 않겠어요?

 

16. 요즘 강남의 엄마들 사이에선 영화 ‘사도’가 특히 큰 인기라고 합니다.
강남 엄마들은 대개 사도세자를 반면교사 삼아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성공한다’는 교훈을 아이에게 심어주려 이 영화를 택한다고 합니다.
‘사도’가 이렇게도 해석되는구나... 그렇구나... 시험에 나오면 어쪄려구 그러시나~

 

17.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들의 아르바이트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한 달간의 '일자리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첫날인 7일은 대형마트에서 시급 5천960원을 받고 일했습니다.
그걸 꼭 해봐야 아는 겁니까 시장님? 암튼 몸소 느끼셨으면 좋은 정책 부탁합니다~

 

18. 박근혜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기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국정화 반대 ‘시민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식적인 국정화가 있게 되면, 교수들은 집필 거부를, 교사와 학부모들은 사용 거부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불복종’에 돌입할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근데 누굴위한 교과서 국정화일까? 나중에 바뀐부분 보면 한방에 알겠지? 대충 감이 오긴해...

 

19. 청와대가 전투기 도입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조사해야 할 몸통은 방위사업청과 같은 하급 기관이 아니라, 탈락한 기종이었던 F-35를 도입하겠다고 결정한 청와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워서 침 뱉기라도 하면 기특하기라도 하지.... 암튼 이러면 조사는 누가해야 하나?

 

20. 한국납세자연맹이 담뱃세 인하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국정원 댓글 관련 경찰들이 줄줄이 승진해 보은인사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체부가 포털의 사회적 책임성 제고를 위한 조사연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환자들이 연간 100만 명이나 생겨나고 있답니다.

모유 수유가 자녀의 지능 발달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친구와 포도주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반면에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도 있지요.
오래된 친구이든 새로 사귄 친구이든 내가 어떤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 아닐까요?
오늘 좋은 만남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나를 먼저 가꾸어 보면 어떨까요?
오늘 하루 멋진 만남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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