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


PANN

♣ 11월 24일 (화)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작성자: acacm, 날짜 : hit : 1186, scrab : 0 , recommended : 6

 

 

 

1.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포함한 청와대의 대응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여당 추천 위원들은 대통령 행적 조사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의 7시간은 세월호랑 관련 없다’ 이거지요? 그러니까 관련 없는지 보자니까요~ 답답하네...

 

2. 뇌 MRI를 통해 행복을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행복할수록 대뇌의 내측 두정엽에 있는 설전부를 둘러싼 회색질이 증가한다는 겁니다. 
그걸 꼭 들여다봐야 아나? 사랑하는 이를 위해 무얼 하고 있는지나 생각 좀 해보지 그러냐~

 

3. 최근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한 중국에서 ‘** 공기를 빨아들이면 되지 않겠냐’는 엉뚱한 발상으로 학생들을 동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미세먼지 속에 학생들을 구보시켰습니다. 
가히 천재적인 발상을 하셨습니다 그려...
근데 애들이 무슨 죄래 그래~

 

4. IS 테러범들이 범행 전에 각성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전투용 마약 '캡타곤'이 터키와 시리아 국경 부근에서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제정신에 그랬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겠어?
취했거나 미쳤거나...

 

5. '허니 감자 칩'과 '과일 맛 소주'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구관이 명관'이라는 식품업계의 원칙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게... 구관이 명관이라니까......
살다 살다 MB가 그리울지는 몰랐어~

 

6. MBC 안광한 사장이 임기 반을 지난 시점에 실시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설문조사에서 경영 책임자로서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지금의 MBC 뉴스가 공정한가’라는 물음에는 89.8%가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나는 MBC만 모르는 줄 알았더니... 알긴 아는구나~ 썩은 살은 도려내야 하는 법입니다~

 

7. 일본 우익세력이 최근 미국 학자, 전문가들을 상대로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전면 부정하는 서적들을 전방위로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무래도 이 양반들도 ‘캡타콘’인가 하는 전투 마약을 드셨나 봅니다. 역쉬~ 취했거나, 미쳤거나... 

 

8. 영화 해리포터의 주인공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해리포터' 이후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현실 세계에 어떻게 적응할지 몰라 술에 의존하기 시작했고, 중독 증세가 나타났었다고 합니다.
해리포터야 유명하기라도 하지... 제발 과거에 목메지 말고 현실로 좀 돌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네~

 

9. 북부 흰코뿔소 한 마리가 사망해, 이제 전 세계에 단 3마리만 남았습니다. 
한 '종'이 이렇게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코뿔소는 1900년대 50만 마리였는데, 밀렵으로 1970년대에 7만 마리로 급감했습니다. 
언젠가 지구 상에 욕심꾸러기 인간만 득실거리는 건 아닌지 겁납니다. 좀비 같은... 크헉~

 

10. 파리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들의 만행에 충격을 받은 프랑스 젊은이들의 군 지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남성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들의 지원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애국심 역시 부족하지 않을걸~
못 믿는 건 군대 근처도 갔다 오지 않고 큰 소리내는 xx들이 문제지~

 

11. 하루 평균 7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의 역명을 손에 넣기 위해 대학들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학의 인지도를 자연스레 높여주고 통학에편리하다는 이미지를 줘 신입생 유치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정성으로 학생들 어떻게 가르칠지나 고민 좀 하지 그러냐... 그게 훨 빠를 겁니다.

 

12. 오렌지 주스에는 비타민 C가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설탕도 많아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자제하는 게 낫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플 때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더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감기 기운이 있으면 오렌지 주스 한 잔씩 마시곤 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사는 게 피곤해~

 

13. 키를 크게 해준다는 식품이나 기구 대부분이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제품에 현혹되지 않도록 공정위가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잘 먹고 푹 자는 게 키 크는 데 훨씬 도움이 되는데... 알면 뭐해~

 

14. 안행위에 출석한 강신명 경찰청장이 시위 중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백남기 씨와 관련해 ‘사실관계와 법률관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사과한다는 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내가 당신 보기가 안타까워 죽겠어 아주~

 

15.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개최한 ‘사형 폐지에 관한 공청회’에서 각각 사형 존치와 폐지를 주장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오판 시 구제가 불가하다는 입장과 사회를 위한 필요악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이견이 있겠지만... 언젠가 사형제가 폐기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16. 국사편찬위원회는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교수·연구원 37명, 현장교원 19명 등 모두 56명이 응모한 가운데 17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25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지만, 공고 비중은 줄이고 대신 초빙 비율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집필진 명단은 비공개로 남겨져 의문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의문이라고 할 것도 없지 뭐........
켕기는 게 어디 한 두 가지여야 말이지~

 

17. 편의점이 '나홀로' 호황을 누리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포 수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로 점주들은 성장의 과실을 나눠 먹지 못하고 있다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습니다.
본사 사장님 배 부르는 소리만 마구마구 들린다는...
거 같이 좀 먹고삽시다 쫌~

 

18.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가 2008년 결성된 지 8년 만에 누적 기부액 1,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에서 1억 이상 기부가 될까?'라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1,000억을 돌파한 것입니다. 
익명의 기부자들이 모금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갑질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여전히 세상은 살맛 난다고 해야겠죠? 고맙습니다~

 

19. 새누리당이 누리과정 예산의 근본적 대책을 24일인 오늘까지 마련할 것을 약속해 놓고도 정식 예산으로 배정할 수 없다고 몽니를 부리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소집키로 합의했던 국회 본회의 개최도 불투명해졌습니다.
한 번 속지 두 번 속으면 바보라는 거 아시죠? 근데 목숨 걸고 속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니까~

 

20. 살인 범죄에서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한 ‘태완이법’ 시행에 발맞춰 검찰이 미제 살인사건을 관리하는 전담수사팀을 전국 지방검찰청마다 두기로 했습니다.
대상 범죄는 2000년 8월 1일 0시 이후에 발생한 살인사건입니다. 
살인에는 당연 공소시효가 없어야 겠지요?...
해방 이후부터 하자면 난리 날라나?

 

21. 임신 중 하루 1∼2잔 커피는 태아의 IQ에 영향이 없답니다. 

거위 솜털 100%라며 비싸게 팔리는 제품 상당수가 함량을 속이고 있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자주 하는 것은 겨울철 노화 방지에 좋지 않답니다. 

경남 고교생들의 국정화 반대 집회에 일부 어른의 욕설 추태가 있었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요금 인상 계획이 전혀 없다며 언론 보도를 반박했답니다.


갑자기 찬 바람이 부는 게 '아~ 겨울이구나' 싶네요.
저녁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따뜻하게 차려입으시고, 우산도 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날이 차가워질수록,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하셔야 합니다.
바람도 찬데 가슴에 비수까지 꽂아야 되겠어요?

그럼, 발걸음도 가볍게, 마음은 뜨겁게 시작하도록 할까요~
감사합니다.

 

 

출처..  류호상의 신문을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댓글 2 | 엮인글 0  

<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타이페이 아누가 2024] 현장 스텝 모집 yeji 0 39
벽 페인트 보수 [2] naksamo 0 48
방콕에 한국수퍼어디있나요.. [3] 꽃미남 0 312
한국어 태국어 통역구합니다 [1] 이아누 0 238
인맥도 쌓고, 정보도 공유하고 오프라인으로 활동하는 카톡 오픈톡방 케이1026 0 241
태국에 카지노가 생길까요? (뉴스발췌) [3+1] 한남동 0 283
어디로 가야 전통적인 송크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나요? [2] 어디보자 0 202
해외취업 문의 [5] 태국구직희망 0 553
아래 글올린 신주꾸님 보세요 [3+1] 미란다 0 541
치앙마이에 하숙 있습니다 (장기은퇴자 및 유학생). Lina85 0 383
한국 건강보험 적용 요건 변경 [1] 한남동 0 346
저는 기아차를 사볼까 합니다. [2] 술국 0 378
현대차를 샀습니다. [5] 밀정 0 434
파타야 거주, 한국어 과외합니다 [2] 배고운 0 274
초중고 한국 수학 수업 합니다 Logacademy 0 417
여러 소식들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 세이브원 0 453
법과길 김철영 사무장님 연락좀 부탁드립니다. [6] 신주꾸 0 867
월드컵예선전 중계방송 사에바료 0 392
자국민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세이브원은 운영진 징계나 받고 오시죠. [1] 팍치 0 669
반외국인 정서까지는 아니겠지만…(새로운 소식 추가) 세이브원 0 827
12345678910



새로 올라온 글

%3Ca+href%3D%22..%2Fthai%2F%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HOME%3C%2Fspan%3E%3C%2Fa%3E+%3E+%3Ca+href%3D%22..%2Fthai%2Fcommunity.php%22+class%3D%22Klocation%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EC%BB%A4%EB%AE%A4%EB%8B%88%ED%8B%B0%3C%2Fspan%3E%3C%2Fa%3E+%3E+%3Ca+href%3D%22..%2Fthai%2Fcommunity.php%3Fmid%3D8%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EC%82%B4%EC%95%84%EA%B0%80%EB%8A%94+%EC%9D%B4%EC%95%BC%EA%B8%B0%3C%2Fspan%3E%3C%2Fa%3E+%3E+%3Ca+href%3D%22..%2Fthai%2Fcommunity.php%3Fmid%3D59%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EC%9E%90%EC%9C%A0%EA%B2%8C%EC%8B%9C%ED%8C%90%3C%2Fspan%3E%3C%2Fa%3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