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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일 (화)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작성자: acacm, 날짜 : hit : 1144, scrab : 0 , recommended : 4



1.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5 개정 교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 두 번째 최종보고서에서 연구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고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사 대표 연구자로 참여한 강석화 경인교대 교수가 연구진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앞으로 대한민국 수립 전에 뭔 짓을 했던 상관없는 건가? 나라가 없었으니까 말야... 친일파도 매국노도 없는 거네?


2.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 과정을 심의할 교과서 편찬심의위원 16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역사교과서 집필진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것처럼 편찬심의위원 명단도 교과서 집필이 끝난 뒤 현장 검토 과정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집필진도 깜깜이... 심의위원도 깜깜이... 앞이 안 보인다 안 보여~


3. 경찰이 5일 열리는 2차 민중 총궐기 대회를 앞두고 '불법행위 시 경찰력을 조기 투입하여 현장 검거 위주의 작전을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토끼몰이식' 진압의 부활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드뎌 백골단 부활의 서막이 시작되는가 봅니다.
예수만 부활하는 줄 알았더니... 거참~


4. 어제 MBC 아침 뉴스에 또다시 '일베 로고' 이미지가 나왔습니다.
일베에서 전라도 사람을 비하할 때 쓰는 ‘홍어’라는 표현이 담긴 이미지가 버젓이 방송됐습니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일본 군가를 버젓이 틀었다지요? 이 정도면 실수라기보다는 정신줄 놨다고 봐야지?


5. 국가정보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호남, 여성 비하 댓글을 달았던 국정원 직원 '좌익효수'의 1심 선고 결과를 본 뒤 징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좌익효수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에도 관여했다는 정황이 밝혀졌습니다.
안 끼는 곳이 없구만... 하긴 파리가 똥을 피해가겠어? 추잡한 놈 같으니라고...


6. 비영리법인 구급차가 환자들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우고 있습니다.
미터기를 아예 켜지도 않고, 이송료를 받고 있지만,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급한 마음에 정신없는 가족을 상대로 바가지나 씌우는 사람들... 니들이 환자야 환자~


7. 소방차가 구급·구조 활동을 위해 출동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났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요?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해 노력한 사실이 입증되면 사망사고까지도 소방관 개인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지만, 한국의 소방관은 형사 처벌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민사책임까지 져야 합니다.
어디 무서워서 구급차 몰겠습니까? 우리는 양보하고 정부는 배려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려~


8. 여야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조세소위원회에서 종교인 소득에 대한 과세를 오는 2018년부터 시행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소득세법 개정안에 합의했습니다.
결국, 3년 후에나 시행하는 구만요...
내년 총선이 겁나기는 한가 봅니다.


9. 법조계와 정치권이 형법상 의제 강간죄 연령 기준을 현행 13세에서 16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의제 강간이란 미성년자와의 성관계에서 동의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말합니다.
열세 살 어린아이와 무슨 동의를 하고 합의를 한다는 건지... 16세도 어리다고 봐 나는...


10. 전국 수만 개 가맹점을 거느린 주요 편의점들이 1천 원대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원두커피를 특화 상품 서비스로 적극 키우면서 원두커피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싼값에 카페와 큰 차이 없이 즉석 원두커피의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차피 테이크 아웃 할 커피라면 편의점 커피 강추합니다. 난 먹을 만 하더라고요~


11. 서울시가 올해에 이어 2017년 지하철요금을 200원 추가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해당 계획이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시민여론은 곱지 않습니다.
서울시가 그간 지하철 요금을 지속적으로 올려왔다며 이번에도 시기를 골라 요금을 올릴 거라는 분위기입니다.
아마 내년 총선이 있어서 쉽게 못 올릴 겁니다.
이런 거 보면 매년 선거했으면 좋겠어 아주~ ㅎ


12. 숙취해소제가 12월에 특히 많이 팔리는 연말 인기 상품으로 꼽혔습니다.
SK플래닛 11번가에 따르면 연말파티용 호텔,펜션 숙박권, 다이어리, 파티용품, 해외여행상품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송년회 시즌 이긴 시즌인가 봅니다. 너무 망가지지 마세요... ‘없던 일로’ 하기 쉽지 않습니다.


13. 세월호 참사 이후 연안사고의 사망 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연안사고는 세월호 참사 이전 3년간 연평균과 비교하면 사고 수는 2% 많고 사망 인원은 31% 줄었습니다.
다행히 사망 인원은 줄였지만, 여전히 사고 수는 늘었답니다. 안전 불감증 올해가 가기 전에 떨치고 가자고요 제발~


14. 정부가 겨울철에 더욱 어려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대상은 소외계층, 질병·노령 등으로 돌봄 부담이 높은 가구, 독거노인 등입니다.
저소득층 가구당 월 9만 원의 난방비가 지원된다고 하던데... 이걸 또 포퓰리즘이라고 시비하는 사람은 없겠지?


15. 이른바 '사치세'로 불리는 개별소비세 폐지 대상에 녹용, 향수, 카메라 등이 최종적으로 포함됐고 로열젤리는 제외됐습니다.
애초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서 녹용, 로열젤리, 향수에 7%씩 붙는 개소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녹용은 사치가 아니고 로열젤리는 사치인 거야?
누가 먹는 건데~


16. 교수와 배우자의 보험료는 물론, 심지어 가족 건강검진비 등을 포함해 무려 22억 원을 등록금에서 빼 쓴 '비양심' 사립대들이 교육 당국의 감사를 통해 적발됐습니다.
이 중에는 노동조합 행사비와 교직원들의 저축성 보험료조차 교비 회계에서 쌈짓돈 쓰듯이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엄연한 범죄 행위에도 사립대란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으니... 결국, 비싼 등록금 가지고 지들 배만 불리는 거지... 에라이~


17. 감사원이 최경환 장관 의원실 전 인턴직원 황모 씨의 특혜 채용과 관련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대한 감사결과 확정을 연기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 사이 특혜 채용을 지시한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은 다른 공공기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제 그 자리에 안 계시니 징계도 없다는 얘기지요... 아주 **도 풍년입니다~


18. '단맛 소주' 1병에는 각설탕 15~17개분의 많은 당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음주 후 우유를 마시면 충치균을 중성화시켜, 입 냄새를 제거해주고 충치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술 마실 때 나는 딸기 우유 마시는데... 이것도 해당되나? 술도 우유도 너무 달달한가? 그래서 알딸딸?


19. 해군이 12월 1일인 오늘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 제주기지전대를 본격 창설합니다.
'평화의 섬' 제주가 군사기지가 되는 건데요. 일본의 평화활동가 다카하시 씨는 강정마을이 오키나와처럼 '악마의 섬'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제 강정의 아름다운 구럼비는 다시 볼 수 없습니다... 안보라는 이름으로 망가지고 파괴되었으니까요...
참 거시기 하다~


20. '독이 있는 복어 내장을 먹으면 몸에 좋다'는 잘못된 속설을 믿고 복어 내장을 먹은 50대가 숨졌습니다.
한 달 전에도 복어 내장과 간을 먹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이구야,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고 몸에 좋다면 개똥도 마다 안 한다더니... 쯧쯧


21. 야권의 호남지역 최다선인 김성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답니다.

원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 선수가 삼성에서 결국 방출됐답니다.

한국이 1인당 노동시간에서 OECD 국가 1위가 됐답니다.

고등학생이 개발한 짜장면 랩 스티커를 상품화한답니다.

의경의 면접시험이 폐지되고 다음 달부터 '추첨'으로 선발한답니다.


12월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어떻게 기분들 상큼하신지요?

어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현판엔 이런 글이 새로 내걸렸습니다.
‘두 번은 없다.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그러므로 너는 아름답다’라고...

한 달 남은 2015년이 못내 아쉽기는 하지만...
아쉬움 없이, 후회 없이 한 해를 마무리 해야겠지요?
새로운 오늘을 또다시 도전하는 당신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  류호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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