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참 좋아라 한답니다.
일본에 가도 꼭 돈까스는 챙겨먹고 오는데...
어렸을때 일본에 가서 돈까스집에서 돈까스를 주문하는데
그 식당은 식당 한켠에 자판기에서 쿠폰을 뽑아 주방장에게 전해주는 구조였는데
맥주를 먹고 싶어서 쿠폰을 뽑아 주면 녹차가 나오고
다시 다른 걸 뽑아서 주면 콜라가 나오고 그랬던 추억이 있습니다.
무튼 각설하고 얼마전 꽤 괜찮은 일식 돈까스집을 발견해서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이 있을까 하고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우선 가게는
요롷코롬 생겼습니다. 상당히 일본스럽죠?
식사시간 대에는 손님이 엄청나게 몰리는 이 근처 맛집입니다.
바삭한 튀김가루와 뜨근한 고기 그리고 환상적인 소스의 조합이라고 할까요?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요.
로스까스 세트가 300바트입니다.
로스까스 세트를 주문하면...
요롷게 한 상이 차려집니다.
다시 보니 또 침이 고이네요. 츄릅
이 가게 메뉴 중에 와사비 모찌? 라는것이 있는데
제 주변에 있던 일본인들은 죄다 그걸 시켜 먹더라고요.
저는 이름이 뭔가 무서워 주문하진 않았는데
무슨 맛일지는 궁금합니다.
위치는 BTS 살라댕 근처인데...
크리스찬 병원 뒷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oi naradhiwas Rajanagarindra1 이라고 하는데...
긴자호텔에서 룸피니 공원 쪽으로 가는 첫번째 골목에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까스신! 이고요. 돈까스의 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