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음식을 워낙 싫어해서 한숨을 쉬며 그래도 먹었습니다.
정말 태국 전문음식점에서 먹는것 보다 맛있었습니다.
김치랑 밑반찬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숟가락을 놓을려다 남은 똠양꿍이 아쉬워서 밥2스푼 정도에
말아먹기로 맘을먹고 똠양꿍 국물만 따로 부어 밥솥에 밥을 추가로 넣었습니다.
김치하고 같이 먹을것을 생각하고 말아먹는 수준이 아닌 비벼먹는 수준으로 준비를 하고
첫술을 떴는데 5가지 오묘한 맛은 어디로 갔는지 짠맛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아까워서 밥통에 밥을 추가하고 다시 추가해도 끝이없는 짠맛에
이걸 어떻게 먹었나 싶더군요.
태국음식 짠맛을 찐하게 맛보았습니다.
한 번 도전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