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부님의 글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니 존중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댓글 들을 보면서 역시 무언가 실체는 없고 허풍선이만 가지고 우리들은 사실이고 실체인걸로 착각들을 하며 살고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느낀것은 아니고 오래전부터 그들만의 열광에대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그 분이 세상을 등지고 오늘에 이르러서도 아직 환상속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다보니 감히 범의 굴을 들어가는 심정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고 노무현씨 에 대해 고인의 명예를 생각해서 그 분에 공과 같은 것은 절대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약간은 있는 인연도 있는데 무슨 득 이 된다고 험담을 하겠으며 지금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여 그 분이 가야만 했던 죽음이라는 최후의 길을 왜 가야만 했을까?
이것은 살아 남은 자들의 몫의 숙제가 아닐까요 그 분이 남겨놓고 간 숙제를 그 분을 열광하는 자들은
문제는 풀려고 하지않고 고인을 고히 보내드리려 하지않고 더욱 더 하늘높이 끌어올리려 하더군요
그 분은 이제 모든걸 끝내고 싶었겠지요 더 이상의 꼭두각시 노릇도 허황한 명예도 욕망도 다 부질없음을 아신거지요
자 여러분 누가 인간 노무현을 죽게 만들었나요????
바로 그 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를 바보 대통령 서민 대통령 등등 그럴듯한 말들을 다 갖다 씌우고
그리고 나서 대리만족 하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이 무슨 배우입니까? 광대입니까? 가수입니까?
뭔 가를 이루기위해 취해야 할 방법은 다 동원하는게 인지상정인지라 그 분도 대통령이 되기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겠지요 그러다보니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내 편으로 끌어 들일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스토커 같은 이들도 다수 섞여 있었을 겁니다 당초에는 그런걸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날이갈수록 그게 아니였겠지요 나중에는 내가 내가 아니고 내 맘대로 발을 뺄수도 없이
그들이 띄우는대로 그냥 몸을 맡길수 밖에 없었겠지요 그 들은 바로
그렇게 한 없이 붕 띄워놓고 말았지요 그런데 그가 막상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오려고 했을땐
거의 불가능 했을겁니다 그리고 그분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두려움 일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옛날의 보통 인간으로 돌아갈수 없는 처지가 한 없이 후회 스러웠을것입니다
더 이상 길게 말 하지않아도 알 사람들은 알것입니다
현정부의 정치보복? 아니지요 정치검사의 무리한 수사? 아니지요 설령 그런걸 완전히 배제 할수없다 손 치더라도 그 것이 그 분이 죽음의 길로 내 몰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닐것이라는걸 그 분의 평소 인품으로 성정으로 보아 잘 알수있을겁니다 그런 탄압으로 라면 그 분은 더욱 더 강해지는 분이지 않습니까?
그것은 나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분명 적 은 상대쪽에 있는게 아닙니다 바로 당신들 쪽에 당신들의 적이 있는것입니다
이 기회에 생각하고 싶지 않겠지만 고통을 감수하고 냉정히 따지고 짚어 보십시요
누가 위대한 바보 서민 대통령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 몰았는가????그리고 나서 참회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