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주 갔다가 입국을 했습니다.
치앙마이 공항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말레이 사람들이었습니다.
입국 수속 각 라인마다 아주 빠른 순서로 입국절차를 진행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페스포트를 입국관에게 드리고서 그 분은 한 참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2-3배 시간이 걸리는 듯 합니다.
옆사람들은 페스 페스 ....
난 그대로 뒤적이더니 계속 보고 있는 데
결국은 그 분이 알지 못하시는지 중앙을 지키는 윗사람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 여자분이 제 여권과 저를 유심히 보면서 질문을 합니다.
올해 초에 받은 1년 논오 비자를 가리키면서 내년 몇월 몇일 까지 맞는냐는 것입니다.
아니 글쎄 보시면 되지 웬 질문을 하시는지 멋적은 듯 쳐다보았습니다.
한참을 의논하고서 윗분이 폰카로 제 여권을 찍습니다.
그러더니 제대로 날짜를 맞추어서 도장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어디에 있나요 ?
혼자서 생각하던 중
여권 도장들을 면밀히 살펴 본 뒤에야
아하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왜 입국관이 나에게 시간을 할애해서 면밀히 보았는지를
바로 1달 전에 라오스를 육로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때 돌아오는 길에 태국 입국처에서 나에게 무비자 3개월 관광비자 인 줄 알고 3개월 짜리
도장이 찍혀 있었습니다.
저는 엄연히 1년 비자와 멀티 엔트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조심 !!!!
입국 스탬프 후에 바로 비자 입국 도장과 날짜를 정확히 그 자리에서 확인 필수
시간이 없고 바쁘게 지나치면 저와 같은 일을 당합니다.
즉시 확인 필수 ( 논오 비자를 소유하신 분들에게 )
요즘 비자 문제로 글을 올리시는 분들에게 참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치앙마이에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