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란 나라를 몰랐을땐 태국의 바다는 당연히 투명하고 깨끗하고 그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뭐 파타야는 말할것도 없고 푸켓 바다도 솔직히 그렇게 투명한 물이 아니거든요.
푸켓에 있는 시밀란 섬은 다를줄 알고 거기도 가봤는데 조금 더 맑을 뿐 그래도 기대에 못미치더군요.
한 2년전에 태국과 맞닿아 있는 말레이시아 국경 근처에 쁘렌띠안 이라는 섬에 가본적이 있습니다(9월경)
물이 얼마나 맑던지 카누를 타고 가는데 바다 밑 5~6미터 수심의 아래가 너무 잘 보이니까 겁이 다 나더라구요.
제가 앞에 9월이라고 적어 놓은 이유가 혹시 바다속의 수중 환경이 계절에 따라 맑아졌다 흐려졌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시기에 쁘렌띠안 섬을 방문하셨다가 실망하실까봐 명시를 했습니다^^
태국도 분명히 분명히 맑은 물을 가진 섬이 있을것 같은데, 혹시 바다속 환경이 우기, 건기에 따라 달라지는건가요? 스쿠버 하시는 분들 그런 쪽으로 정보가 없으신지요?
제가 생각하기엔 태국 바다가 더러운 물이 아닌데, 단지 바닷속 흐름(조류)등으로 부유물이 떠다녀서 그런거 같거든요.
스노클링을 좋아해서 쉬는 날에 한번 국내여행(태국)을 가고 싶은데 정보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