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헤미안 렙소디라는 영화가 장안의 화제다.
물론 팝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겠지만,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인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을 조명한 영화라고 봐도 좋을 듯 하다.
나 또한 한때 퀸의 음악에 빠져 CD가
세상에 나오기전 시절부터 그들의 카셋트 테잎을
구입해서 수도없이 반복해서 들어본듯 하다.
프레디 머큐리는 동아프리카 인도양 해안에 위치한 섬인
잔지바르 출신의 인도쪽 혈통이며 영국으로 이민을 가서
한때 비행기 화물칸에서 짐을 옮기는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영국의 한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였고
기존에 음악을 하는 그저그런 멤버들을 만나 조인을 한 후
그룹 이름을 Queen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들이 사용했던 엠블렘을 직접 디자인 하였다고 하며
보헤미안 렙소디라는 명곡을 직접 작사작곡 하여
발표한후 TV에 출연하느라 바빠서 공연을 못하게 되자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는데 그게 세계 최초의 뮤직 비디오중
하나 이라고 한다. 가장 히트를 쳤기에 최초라고 불러준다는....
이래저래 프래디는 천재적인 보컬리스트 임에는 틀림없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프레디 머큐리는
양성애자 였으며 그것 때문인지 그는 HIV에 걸렸고
자신이 HIV환자라고 밝히고는 얼마 안있다가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게 1991년도 였다.
사십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남자친구도 HIV가 있었지만 바로 사망하지 않고
그 후로도 20년을 더 살고 폐암으로 죽었다고 한다.
프레디가 죽을때 그 남자친구 에게 오십만 파운드
즉 칠억원에(91년도 기준) 가까운 현금과
땅을 유산으로 물려 줬고 그 남친은 그 땅에
집을짓고 죽을때 까지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프레디가 젊은 시절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의 나머지 전 재산은
그의 여자친구에게 주고 떠났다고 한다.
우리가 그의 인생을 통해서 얻을 교훈이 하나 있다면,
친구 잘 사귀면 운좋게 인생 말년에 대박 칠 수 있다는 겁니다. 네! ㅎ
보헤미안 랩소디는 많이들 들으셨을테니 다른노래 올립니다.
영화 안보신분 가까운 영화관에 가셔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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