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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시아 PANN

한아시아 66호

2019.02.05

e-book

PANN

세번째 입니다.운영자님께서 회사의 요청대로 삭제할건 하고 다시 올립니다.

작성자: 임펙트, 날짜 : , 업데이트 : hit : 7662, scrab : 0 , recommended : 16


저는 지난10월18일에 태국에서 급성심근경색에 의한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고) 이 희 태 씨(향년47세)의 아내입니다. 
남편은**전자(주)태국법인 ***** ELECTRONICS(THAILAND)CO.,LTD.(태국 촌부리 반븡소재) PWB PRODUCTION MANAGER로 일하였습니다. 
**전자(주)는 한국에 본사(경상남도 마산시 소재)를 두고 해외법인 2곳 **전자(주)중국법인과 **전자(주)태국법인 을 운영하며 
태국현지에서는 현지 직원1000여명이 넘는 꽤 규모가 큰 회사입니다. 
이들은 친인척 내지는 장기근무자등 최소의 인원만 본사에 배치, 해외에 파견해 주재원으로 고용하되 현지에서 한국인을 고용해(현지채용) 그 나라 현지 노동법을 적용하고 노동력착취 현지인들보다 못한 대우를 하며 일을 시켰습니다. 
회사에서는 늘 열정기부를 강요하고 한국인근로자는 시간외수당도 없으며 휴일은 물론 규정대로 일은 시키지 않되 이런 일이 생기니 규정이 없어 아무런 보상도 못 해준다 하며 남편이 이렇게 떠나자 저희 가족을 내 쫓다시피 하여 11월11일 남편의 유골을 가슴에 안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은 올해(2018년) 5월쯤부터 자주 좌 흉통을 호소하며 가슴을 움켜잡으며 걸어 다녔다고 하는 증언들은 모든 직원들(한국직원들 태국직원들)도 아는 사실입니다. 
**전자(주) 강**회장은 태국에 들어올 때마다 한국직원들과 그린미팅(골프)을 해왔고 
남편은 우천 시 카트가 운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도보로 라운딩을 해야 해서 그린미팅을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오거나 정상적인 그린미팅 중에도 숨이 차서 라운딩을 끝까지 마치치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회사에서는 남편이 병원 갈 시간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생산, 품질, 납품, 영업, 인력관리 등의 여러 일 들을 혼자서 해내고 있었습니다. 
**전자(주) 태국법인은 1공장 2공장이 있고(2공장은 한국인근로자가 많음) 남편은 1공장에서 태국직원들을 통솔하여 한국인 홀로 근무를 하는 환경이었고 직원식당은 2공장에 배치되어 점심을 해결하려면 2공장을 오가여 했으며 오가는 시간만 30여분이 되었고 그 시간도 아깝다 하여 제가 집에서 손수 도시락을 싸주어 홀로 사무실에서 점심을 해결하였고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날이면 굶든지 아니면 근처 편의점에서 태국 식 도시락을 데워 먹으며 일을 하였습니다. 
이렇듯 남편은 퇴근 후 집에 오면 언제나 급히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 제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고 퇴근 후에도 주야간이 돌아가는 공장상황에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새벽까지도 잠을 설치는 일이 많았습니다. 
회사는 그에게 책임감만 주었을 뿐 기본적인 근무환경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10월18일 퇴근 후 집에서 저녁식사 후 회사 엔지니어(직원)와 생산작업 문제로 큰소리로 화를 내며 통화 후 잠자리 들기 전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 도착 시 사망하였고 그 다음날 회사 법인장(한국인)과 통역인(한국인)이 함께 자택으로 방문 
하여 여러 질문들을 하였습니다. 
남편을 화장해 한국으로 모시고 갈 건지 아이와 제가 계속 태국에서 살 건지 등 등 
그리고 병원으로 같이 동행해 영안실에서 장례식장으로 남편을 모셔가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태국법상 외국인이 본국에서 사망 시 반드시 부검이 필요하며 한국과 달라 유가족이 원하지 않아도 정확한 사인을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하다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회사관계자들이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 신고를 하고 사건사고 담당 영사님과 여러 차례 통화 하는 모습은 목격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영안실 앞에서 넋이 빠진 상태로 남편이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었고 약3시간 후 회사통역인(한국인)하는 말이 대사관 영사님이랑 얘기가 잘되어 부검 없이 자연사 처리 했다며 엄청난 공로를 세운 듯 제게 말했습니다. 
그 후 병원에서 발행해준 사망진단서와 각종 서류를 들고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받고 또 그 서류를 들고 관할구청으로 가서 최종적으로 사망확인서를 발급받아 장례식장(절)으로 남편을 모셨습니다. 
모든 행정상 서류진행은 저의 태국인 지인들이 해주었고 과정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10월18일 밤11시32분 사망 그리고 19일 20일 21일 3일로 장례식을 했으며 장례기간 내 내 저의 태국지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그 후 회사에서는 저에게 태국현지 사회보장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음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 돈이 얼마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 서류가 복잡하다는 이유 등으로 보험금을 포기하고 빨리 떠나기를 종용하여 저는 남편의 유골을 한국으로 속히 모시고 와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그마저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를 결정하였습니다. 
더욱이 충격적인 건 장례 3일후 남편의 사망사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급성심근경색에 의한 심장마비. 
급성심근경색 이란 과로와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갑자기 발병하여 돌연사까지도 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지합니다. 
당시 회사에서는 자연사란 말만했지 그들은 정확한 사인을 알고 있음에도 제게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하여 주 태국 대사관 사건사고 영사님과 12월4일 통화를 하여 10월19일 당시 부검과 사인 등에 대하여 회사관계자와 통화내용을 문의 했습니다. 
영사님은 사인 부검 등의 부분에 대해서는 대사관에서 관여 할 수 있는 권한도 없으며 그리하여서도 안 되는 일임에 회사에서 제게 왜 그렇게 말했는지 사실관계가 틀림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회사는 무엇이 두렵고 무엇 때문에 제게 그랬을까요? 
회사에서는 그들이 해야 할 일 스케줄에 맞춰 장례가 빨리 치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걸 저는 누구보다 잘 알았습니다. 
법인장은 남편을 부하직원이기 이전에 친형제나 다름없다며 저를 제수씨라 불렀고 통역인(한국여자)은 본인의 남편도 제 남편과 나이가 같고 일에 찌들어 있고 남일 같지 않노라하며 이런 말들을 하는 상황에 저 또한 회사일정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유골을 모시고 시골에 내려가 조용히 살기를 원했습니다. 
남편의 죽음으로 죽음이란 것을 처음 겪었고 세상을 떠날 때 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는 것 없이 그저 빈손과 맨몸으로 떠나는 남편을 보며 저는 다짐했었습니다. 
회사에서는 규정에 없다며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않았으며 한국본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답니다. 
강**회장은 매월 초 급여날짜(매월7일)전에 태국에 입국하여 각종서류에 서명하고 연관업체결제를 해주며 하여 직원들 급여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강**회장이 대표로 되어있는 한국본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걸까요?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저 평범한 주부였으며 그저 사람 좋은 성실한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사는 삶 을 살아왔습니다. 
**전자(주)에서는 현재 태국지인들과 그곳 교민들 사이에 저에게 300만 바트(한화 약1억원)를 주어 섭섭지 않게 하여 유가족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소문을 냈습니다. 
남편은 떠나고 없고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저 또한 쫓겨나듯 한국으로 와 그곳에 없으니 
그들은 그들의 양심과 도덕심을 팔고 또 팔아 과연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다시 사람한테 상처받고 
분노합니다. 
한국에 돌아온 날 이후로 회사에서는 그 누구에게서도 단한번의 연락도 없습니다. 
현재 저는 남편을 떠나보낸 슬픔과 충격 그리고 분노까지 더해져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없어 언니에게 맡겨두고 그저 분노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몰라서, 힘이 없어서 이렇게 바보처럼 당하고 살기엔 남편의 죽음이 너무도 헛되고 억울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3년 여 동안 그 공장을 이렇게 안정화시키기 까지 그동안의 남편의 고생도 다 헛된 것 이었고 그들은 그저 자리하나 들고 나갔다 생각하며 제 밥그릇과 회사의 이익만 생각하니 그동안 일만 알고 마치 자기회사인 양 목숨 바쳐 일한 제 남편이 너무 불쌍합니다. 
오늘은 남편의 49재였습니다. 
가족들의 기도로 그는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다른 영혼이 되어 또 다른 생을 살아가겠죠. 
가족들은 평생 가슴아파하며 그를 잊지못한채 그리워 하며 살아갈 것이구요. 
저는 제 전부였던 남편을 잃어버린 지금 더 이상 잃어버릴 것도 두려울것도 없습니다. 
누구도 보호해 주지 않는 현지채용근로자들 그리고 세계 제일로 손꼽히는 근면 성실한 한국인을 이용한 한국인고용주들의 노예제도 같은 악법! 
태국현지인들의 도움으로 현지노동청 신고 및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지금에서야 알게 된 건 현지 사회보장보험은 다쳐도 보상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저는 저와 알고 지내왔던 태국지인들의 분노에 더 부끄럽습니다. 
‘한국회사에서 같은 한국인이 한국인 직원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는 그들의 물음에 저는 어떤 말도 해 줄 수가 없었으니 말이죠. 
**전자(주)는 스스로 대기업이라 자부하며 그들의 배만 불리고 자국민 직원의 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인 죽음에 대해서는 쉬쉬하며 저희가족을 내쫓았습니다. 
저는 한국에 돌아온 후 한국변호사님의 조언에 따라 이렇게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억울하게 떠난 제 남편의 영혼을 달래주세요. 
그리고 **전자(주) 한국본사와 **전자(주)태국법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더불어 지금도 해외각국에서 현지채용 되어 땀 흘리고 있을 불쌍한 근로자들의 보다 나은 노동환경도 부탁드립니다. 


 

남편의 한아시아 닉네임은 뺀 콘타이 입니다.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 > 국민청원 -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461509?navigation=pet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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