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운명을 달리하신 임팩트님의 부군 되시는 분이
우리 한아시아 회원들에게 익숙한 뺀 콘타이님 이란
사실에 매우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 금 할 길이 없네요.
예전에 그분이 올렸던 글을 통해서 본다면
그분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 모범적인 교민 이었다는게
저의 인상이 었어습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서 아직 아기도 어릴텐데.....
아주머니와 아기의 살아 갈 앞날도 심히 걱정 스럽군요.
제가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는,
십여년전 제 주변에 사시던 가족의 이야기 입니다.
모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편이 이곳으로 파견되어
가족과 함께 같이 살다가 공사가 끝난후 남편은
본사로 들어가고 아이들 교육 때문에 아주머니와
아이들은 이곳에 남아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되는 분이 급성 암으로 인해서 졸지에 사망을 하셨고
두 아이와 엄마는 정신없이 한국으로 귀국을 했습니다.
집도 서로 방문하고 같이 식사도 하고 해서 서로 잘 아는
사이인지라 어찌 살아갈까 매우 걱정을 했는데
남편이 다니던 건설회사에서 그 부인을 채용을 하였답니다.
그래서 학교 다니는 아이들을 부양 할 수 있게 되었다네요.
세월이 흘러 아이들도 장성을 하여 큰 아들은 대학 졸업을 하고
작은 아이는 대학 다니다 군대에 입대를 하였다고
올해 태국에 아이들 엄마가 친구들과 함께 놀러와 소식 전해 들었습니다.
같이 식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 갔습니다.
임팩트님도 글에 소상히 언급을 하셨듣이 제가 아는 망자이신
뺀 콘타이님은 회사일을 마치 본인이 오너나 되는듯이
열심히 일을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분이 다니고 계시던 회사의 오너로 착각을 했었으니까요.
여기 한아시아 회원분들도 기억을 짜내 보시면
제가 한 말이 틀리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몸바쳐서 일했던 회사에서 부디 뺀 콘타이님을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