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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하늘나라로 보내고 의문점이 남아서 조언부탁합니다

작성자: 쌍둥이욱이아빠, 날짜 : , 업데이트 : hit : 4087, scrab : 0 , recommended : 3 , attach : 1

오늘로 사랑하는 아들 하늘나라로 보낸지 한달입니다  

이제야 조금 정신차리고 너무 미안하고 아빠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못한것에 대한 죄책감도 있고 너무 많은 의문점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쌍둥이 아들인 욱이 나이가 14살입니다 이번에 초등학교졸업과 중학교입학할 예정입니다



저희가족이 이번에 회사(중소기업)에서 보내주는 태국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포함 8가족이 회사에서 보내주는 태국여행을 갔습니다 

1월9일에 인천공항 출발해서 10일 새벽에 태국 방콕에 도착하여 에이원호텔에 묻게 되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1시반쯤되어서 대부분 피곤하고해서 씻고 바로 잠든시간이 약2시쯤일것입니다(태국시간으로) 

우린 가족이 4명이라서 방을 두개받아서 하나는 쌍둥이 아들 둘이서 자고 저희 부부는 옆방에 잤습니다 

처음에는 같이 자자고 아내가 말했는데 애들이 어릴때부터 둘이 같이 같이 자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둘이서 자고 싶다고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다른가족들도 피곤한지 빨리 들어가서 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새벽6시쯤 쌍둥이 작은아들이 형이 보이지 않는다고 와서 저희를 깨우길래 저희는 잠시 어디간줄알고 식당이나 다른방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때가 6시약간 지난시간이라서 다른 여행객들도 일어나서 나가는 분들이 많아서 여쭈어보고 카운터에 가서도 물어보고 현지가이드한테도 물어보고 하니 아무도 대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들어서 호텔 맨위층부터 각 방을 찾아다니면서 아이을 찾아다니고 카운터에 가서도 몇번이나 물어보고 찾아봐 달라고 해도 말이 안통해서 찾는것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희부부가 큰소리로 저희 아들 이름을 부르고 다니니까 호텔직원이 조용히 해라는 손짓을 하는것입니다 

저희는 관광호텔이니까 아직 주무시는분이 있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약50분정도 찾아다니고 있어니 한국인 가이드가와서 잠시만기다려달라고하고는 아무말없이 카운터와 호텔직원들하고 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저희 부부는 계속 찾아다니고 그런데도 호텔에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것 처럼 있었습니다 

저희부부와 같이간 직원들이 찾아다녔는데도요 


그리고 시간은 흘러 7시50분정도 지나서 한국인 가이드가와서 휴대폰을 보여주면서 cctv내용이라고 하면서 보여주는데 저희 큰아들이 5시경쯤에 호텔방을 나와서 이방저방을 뚜드리고 다니는 모습이 보이고는 (저희 방도 뚜드려서 아내가 나가봤는데 마침 그때 기둥때문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내 누가 잘못 뚜드렸는줄 알고 다시 들어왔고 들어오자마자 다시 cctv에 보임)그렇다가 호텔내부에 있는 중앙홀 난간쪽으로 가던니아래를 보더니 갑자기 잡고 있는 난간이 미끄웠는지(낮고 어른손으로도 잡을수 없는 난간) 앞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보여서 너무 놀라고 믿어지지 않아서 우리 아들이 아닐것이라고 하고는 어디냐하고 물어보니 못간다고하네요 왜 못보냐고 조사가 다 끝나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게 그 나라법이라고하면서 아니 무슨 말이냐 5시5분쯤에 발생했는데 8시가 다되어서 cctv보여주고 보려간다것도 못하게하고 10시쯤되어서 다 끝났다고 그제서야 보여주는것이(그당신정신이 없는상태) 지금와서는 너무 억울하고 분통하고 왜 그당시 더 확인을 못했는지 아들에게 미안하고 호텔직원은 5시7분경에 발견하였다고합니다 


10층에서 1층으로 떨어진것도 아니고 6층 홀로 떨어지고 발견된 시간도 5시7분에 발견되었다고 진술했다고합니다 

그럼 호텔측에서 저희에게 알리고 방송하던지 구급차와서 병원으로 옮겨야하지 않냐는것입니다 

근데 저희가 6시부터 찾고 했는데 자기들은 아무도 알린것이 없습니다 

가이드도 마찬가지고요 저희는 찾을때 6층홀도 갔습니다 

저는 무엇인가 가려져 있어서 공사나 다른것한다고 생각하고 전혀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것이 

과연 이런 추락사고가 발생했는데 4층높이에 떨어져서 바로 죽지 않을것이라는것과 

호텔측에서는 왜 숨겨서 나중에알려주는것이 그 나라법이 맞는것인지 

왜 3시간이나 지나서 알려주고 찾고 있는 저희보다 한국인 가이드한테 먼저 알리고 

그것도 현지가이드도 한국말 할줄아는데도 저희에게는 왜 알려주지 않았는지 

저희부부와 직원들은 너무 충격적이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말도 통하지 않고 가이드가 하라는데로 하였고 가이드보고 한국대사관에 연락달해달라고하니 저희부부보고 연락해라고 연락처주는데 맞지도않아서 어쩔수 없어서 한국 외교부에 연락했습니다 


그다음부터도 문제인것이 가이드가와서 경찰이 조사가 다 끝났다고 하면서 한국으로 빨리가려면 추락사고사로 처리해야한다고합니다 

추락사고는 맞습니다 cctv에 그렇게 보이니까요 

저는 왜 그 당시 정신줄을 놓고 있었는지 미치겠습니다 

쪽에서 하라는 데로 했습니다 말이 안통하니까요 

그리고 정확한 시간은 모르지만 11시쯤인가 경찰서로 가자고 해서 갖고 경찰서에서 기다리고 있어니 한국영사관님이 오셔서 뭐라고 이야기하는데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무슨말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런데 영사관님도 조금있다가 가고는 그것이 끝이었습니다 

한국으로 보내려면 서류가 있어야해서 갔다고합니다 

근데 제가 궁금한것은 

분명히 자국민이 타국에서 죽었는데 전혀 조사도 안하고 cctv만 보고 같는것 리고 

지금생각해보면 cctv도 10층것만 보여주고 6층홀 cctv는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것을 확인했는지 호텔측에서 제대로 조치했는지 대사관에서도 제대로 조사했는지가 의문점입니다 

그리고 가이드도 마찬가지고 여행사, 호텔측모두 왜 저희 가족한테 3시간뒤에 알리고 5시간뒤에 보여주는것과 아들이 죽었는데 소리내어 울면 안된다고하고 이게 맞게 진행된것인지 그당시는 저희가족뿐만아니라 직원들은 가이드하라는데 하는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야 한국으로 빨리 넘어갈 수 있다고 해서 다들 정신이 없었기때문입니다 

경찰서 있다가 몇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들이 병원으로 옮겨다고해서 그곳에 갔습니다 

근데 그곳에서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영사관은 오지 않았습니다 

현지가이드와 한국인가이드만 같이 가고 그곳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나중에 저희회사 베트남지사본부장님이 급하게 태국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렇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볼수도 없고 하염없이 기다리는것 알고 보니 병원쪽은 절차가 끝날때까지 기다리는곳입니다 


근데 문제는 한국으로 가기위해서는 제가 한국에 있는 장례예식장중에서 타국에서 오는 시신을 처리하는것도 다 찾아야한다고합니다 

찾아서 여기 병원하고 확인안되면 보내고 안되면 안된다고합니다 전 정신도 없는데 그것을 저한테 시킵니다 

미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도 전혀 저희 대사관은 도움이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으로 검색해서 부산에 있는 장례예식장하고 연계해서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장례예식장하고 처리되니 그때가서 아들시신을 잠시 보여주면서 냉동처리해야해서 다른곳으로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그이후 한국에 와서 아이 시신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리고 그 다음부터는 대사관은 전혀오지 안고 저희 본부장님과 같이온 부장님하고 다른호텔로 옮겨서 그곳에서 그 다음날까지 기다렸습니다 

저희 가족은 지옥 속에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사장님 부사장님이 급하게 그날 저녁에 태국으로 넘어오셔서 한국으로 같이 가 주셨습니다


근데 한국으로 오는것도 처음에는 한국항공사를 통해서 오기로 했는데 나중에는 한국항공사에서는 안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태국항공사를 통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왜 안되는지는 말씀을 안해주어서 잘은 모릅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저는 처음에는 몰라는데 사고시점부터 발생한 비용은 저희 회사에서 전부 부담하였다고함 저는 여행자보험에서 처리되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희 회장님 개인비용과 회사비용으로 전부 처리하고 장례비용까지 다 처리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관리상무님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하지 않으면 오기가 힘들었을것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힘들때 정말로 직원을 위해 신경써주셔는것 감사했습니다 회장님도 그 당시 베트남에 있다가 저희 아들 장례식때문에 부산까지 오셨다가 다시 베트남으로 가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언을 듣고 싶은것이 


저는 이내용에서 우리아들은 왜 그 새벽에 나와서 혼자 다니고 난간쪽으로 왜 갔는지(너무놀라고 다시볼 수 없어서 1번만봤음) 


호텔측과 가이드 여행사는 왜 알리지 않았고 나중에 알려주고

한국대사관은 자국민이 타국에서 죽었는데 무얼했는지 

그리고 호텔측은 왜 나중에 알려주었는지 


그것을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알아볼 수 있나요 조그만한 부분이라도 좋습니다 

회원님들 아빠로써 아무것도 하지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어서그런것입니다 

겁도 많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입니다 

그냥 모르고 넘어가기는 아빠로써는 남아 있는 시간동안는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막막합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어떻게 알아보는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민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20093?navigation=pet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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