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지인의 생일이 있어 T 대형마트에 케익류를 사러 들렸는데, 케익 매대에서 바퀴벌레 3마리를 발견하고 직원에게 말했더니 "괜찮다??" 하더군요 .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할 거라 예상은 했지만 , 또 적중합니다. 바퀴벌레 기어 다니는 케익은 도저히 못 사겠더군요.
근처의 주유소로 기름 넣으러 갑니다. 1000밧 넣고 카드로 계산하고 다시 출근길, 아내와 통화 후 카드 사용 문자를 확인해보니 , 두번의 결제가 이루어져 바로 유턴하고 그 주유소로 갑니다. 또 예상 멘트가 들려옵니다. "그럴리 없다". 카드 영수증, 주유 게이지, 문자 보여주고 10분을 기다린 후에 1건 취소 시켜 주더군요.("죄송하다" 말 한마디 안함).
그닥 화내는 성격은 아니지만 , 오늘은 꽤나 화가 나더군요.
마트,편의점등의 잔돈 장난질은 요즘도 가끔 겪는 일.
다들 조심하고, 영수증 잘 챙기고 확인하시겠지만, 기분 씁쓸한 것은 어쩔 수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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