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제가 존경하는 형님과 있었던 사연 송구스럽게 올려봅니다.
코로나 사태와 백신 접종 문제로 많은 분들이 고생 할 때 저와 몸이 약한 아내 또한 그 문제로 고생과 해결책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도움을 찾고자 한아시아 방문하여 백신 글과 댓글을 확인하던 중 형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형님께 쪽지를 보내 도움을 부탁 드렸고, 형님은 회사 단체 예약 건 중 취소 분이나, 다른 회사 취소 분 있는지 확인하시고 연락 주셔서, 형님 덕분에 백신 접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죠.
도움 주신 형님께 이체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만나 뵙고 작은 선물과 함께 돈을 드리려 했으나, 힘들어하는 아내와 어린 딸들을 보신 형님은 끝내 돈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건강한 날에 함께 식사나 하자며, 그 돈으로 아내, 아이들과 맛있는 것 사 먹으라며 끝내 사양하셨습니다.
그때 그 마음을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으며, 그 후 형님과의 만남은 행복하게 이어가고 있으며,딸들도 형님 , 형수님을 너무 좋아합니다.
형님은 뇌출혈로 몸이 자유롭지 않은 홀로 살고 계신 할머니를 몇년째 돌보고 계시고, 얼마 전에는 저와 함께 신발 30 켤레를 보육원에 기부도 하셨습니다.
일찍 어머니를 여의신 형님은 그냥 어머니 같아서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일찍 어머니를 여의신 형님은 그냥 어머니 같아서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형님을 자주 만나지만, 참 겸손하고, 유머도 있으신 좋은 분이라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
한 아시아가 처음부터 쌍욕, 비방, 비난, 험담, 조롱 글들이 넘쳐 났지는 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있었던 고단했던 일 , 평범한 글에도 훈계와 상처 주는 말들이 넘쳐 나니 많이 불편하고, 좋은 분들의 글마져 사라질까 아쉬울 뿐입니다.
이곳 게시판을 불편하게 만든 두분 모두 사과하셨으니, 진심으로 믿고 좋은 게시판 분위기 만드는데 도움 주실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두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