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에 있지만 하루에 한 두끼는 식당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밥을 먹고나서 돈 아깝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저희 집도 예전에 식당을 했었지만 제발 음식하실 줄 모르시는 분들
음식에 정성을 기울이지 않고 대충하는 식당들 좀 제발 없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음식점에서 누가 먹어도 맛없는 음식을 제공 하는 것은 어찌보면
손님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 합니다.
저희가 음식점을 했던 애기를 좀 드리자면
저희 어머니와 이모, 이모부 세분이서 이십년전에 목동오거리 청학스포츠센터
뒷골목에 장수보쌈 이라는 간판을 걸고 보쌈집을 개업 하였습니다.
세분 모두 음식 장사는 처음 이셨습니다. 가게라고 해봐야 15평 주방 빼고나니
4인용 작은 테이블 7개가 고작 이었습니다.
장소도 대로변이 아니고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뜨네기 손님도 없는 곳
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일년 후 옆가게 까지 터서 확장 할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고
목동 인근의 미식가 들에게 알 아주는 식당으로 성공 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 까요?
그것은 음식장사에 대한 기본에 충실하였고 근면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음식장사의 기본은 크게 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누구나 다 생각하는 맛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면 음식의 맛은 어디에서 나올 까요? 그것은 바로 정성 입니다.
좋은 재료를 고르는 정성, 잘 다듬고 손질하는 정성, 조리할 때 신중하게 하는 정성
많은 정성이 있어야 만 합니다.
저희가 식당 할 때는 이모부가 새벽마다 식재료를 구입하러 다니셨고
고기 쌀 등 식재료는 무조건 최상급 만 쓰고 고추가루 같은 양념류는 전북고창에
계시는 이모님에게 부탁하여 직접재배한 것으로 썻읍니다.
참기름도 기계를 구입하여 깨를 볶고 직접 짜서 사용 할 정도 였으니 음식이
맛 없으면 이상 하겠죠? 손님들이 참기름 팔라고 해서 좀 피곤 했습니다. ㅎㅎ
가게 쓸 양도 항상 부족 한데.......
거기다가 항상 음식맛을 일정하게 하려고 노력하였고 점심에는 주위의 샐러리맨들이
식사를 하러 오기에 밑반찬도 그날 그날 제철 채소등을 이용하여 정성을 다하여
맛있게 드시더록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어머니와 이모는 전라도 태생으로 어려서 부터 음식에 대한 기본은 보쌈이라는
음식이 원래 전라도 음식이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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