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혈사태 발생 및 정부측의 봉쇄, 압박조치 강행 예정
□ 대규모 유혈사태 발생
5월 13일(목) 이후 5월 16일(일) 현재까지 정부 보안군과 반정부 시위대간 유혈 충돌이 지속되어 사망자 35명, 부상자 241명이 발생(5.17. 방콕포스트 인터넷판)
□ 정부측의 봉쇄, 압박 조치 강행 예정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아피싯 총리는 물러서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봉쇄 및 압박 조치 강행 의지를 나타냄(5.15).
○ 일부 도로 추가 폐쇄 조치
- 펫부리(Phetchaburi) 고속도로 교차로
- 라차테위(Ratchathewi) 교차로에서 파야타이(Phaya Thai) 도로의 쌈얀(Sam Yan) 교차로까지의 구간
○ 비상사태 선포지역 추가
정부측은 5월 16일 우본라차타니, 마하싸라칸, 러이엣, 싸껀나컨, 넝부아람푸 이상 5개 도(짱왓, province)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함으로써, 비상사태 선포 지역은 17개 도에서 22개 도로 증가.
* 5월 13일 비상사태 선포된 17개 도(짱왓 : province) : 방콕, 논타부리, 싸뭇쁘라칸, 빠툼타니, 나컨빠톰, 아유타야, 촌부리, 치앙마이, 치앙라이, 람빵, 나껀싸완, 난, 컨깬, 우돈타니, 차이야품, 나껀랏차씨마, 씨싸껫.
○ 특별 공휴일 지정(17,18일)
- 정부측은 당초 통행금지 구역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유보하는 대신
5월 17일, 18일 양일간 공무원 특별공휴일로 지정하고, 각급 학교의 개학을
17일에서 24일로 연기함
○ 해산 마감시한 통첩
- 정부측은 반정부시위대에게 내일(5.17) 오후 3시까지 시위지역을 떠날 것을
통첩함.
- 한편 시위지역에서 노약자, 어린이, 부녀자들은 떠나라고 독려 (언론 및 NGO의 지원하에 경찰이 시위지역에 들어가 이들을 인솔해 나온다는 방침)
* 위 정황들로 볼 때 조만간 정부가 강제해산 조치를 단행할 수 있음을 보여줌.
□ 신변안전 유의사항
보안군의 반정부시위대 점거지역 봉쇄조치, 비상사태 선포지역 확대, 보안군과 시위대간 충돌 지속으로 인한 대규모 사상자 발생, 시위대에 대한 해산 마감시한 통첩 등 태국정세는 매우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한편, 라차쁘라송 일대 봉쇄조치로 인해 시위대 추가 유입이 차단된 상황에서 친탁신세력은 시위지역을 변경 및 확대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아래와 같이 신변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방콕시내 보안군 봉쇄지역 일대로의 접근을 일절 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아래 그림 참조)
○ 방콕을 비롯한 비상사태 선포 대상지역(22개 도)에서의 외출 시, 불의의 무력충돌에 휩싸일 수 있음을 감안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 태국정세 관련 각종 웹사이트(방콕포스트, 대사관, 방콕엠 등)나 라디오, 방송 등을 참고하시어 위험지역으로의 접근을 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불의의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사관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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