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딸들을 보기 위해서 사컨나컨에 왔다.
아침에 일찍 로터스에 가서 옷이랑 신발등 쇼핑을 했다.
생필품 아니면 구입을 못하게 끈으로 통제를 했지만 구입하니 계산을 해주었다.
처가집에 돌아오니 일요일인데 공무원이 와서 어디서 왔느냐 물어보고 미안한데 확인서를 적어야 한다고 했다. 조금 있으니 한 분이 더 오셔셔 태국어로 된 서류를 주면서 적어 달라고 했다.
주민등록번호 란에 여권번호를 적고 거주지를 적고 이름까지 적었다.
다 적고 난 뒤에 처할머니가 오셔셔 얘기하시는데 얼마전에 한국에서 돌아온 태국인이 코로나로 사망해서 그렇다고 얘기하셨다.
아마 이웃집에서 신고를 한것 같다.
코로나가 참 무섭다.
이웃집에서 오랜만이다고 인사하려 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오히려 일요일 검문 비슷하게 공무원이 찾아와 확인서를 받고 서류에 사인을 하고 간다.
이 힘든 시기가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교민 여러분 힘내시고 조금 더 마음에 여유를 가지시고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