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서거, 여행업계 큰 타격 없어

한아시아 2016.11.17 ( 1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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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여행객 일정대로 여행

관광에도 차질은 없어

 

지난달 13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 서거와 관련해 태국 여행을 계획했던 여행객들의 취소사태 여행업계에 별다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 하나인 태국은 이번 사태로 인해 여행업계가 수요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투어는 이번 사태로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특히 태국을 여행 중인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인솔 가이들가 안내를 하며 태국여행을 진행하려는 고객들에게는 대리점 등에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패키지로 봤을 여행 일정에 있어서 영향을 받는 곳이 왕궁이다. 때문에 대체여행지를 안내하고 있다. 쇼와 해양스포츠 등은 정상적으로 소화 가능하다다만, 패키지는 가이드가 따라다니면서 주의점을 안내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자유여행객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말했다.

모두투어도 별다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투어 관계자는일정을 바꾸는 경우는 있지만 취소는 거의 없다 밝혔다. 또한오히려 치안이 견고하게 진행되고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 덧붙였다.

그렇다면 태국에 여행 오는 관광객들이 알아야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태국관광청은 지난달 23 국왕 서거 100일이 되는 1 21일까지 모든 콘서트나 주요 행사들의 경우 취소되거나 연기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신년 행사도 포함되며 불꽃놀이, 카운트다운 등의 행사도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11 방콕에서 열리는 방콕-호주 월드컵 예선 경기는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며 관람객은 검정색, 흰색 등의 옷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노래를 부르거나 응원을 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11 20일로 예정된 라구나 푸껫 2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왓프라깨우 왕궁은 관광객에게 폐쇄되어 있으나 검은 의복을 착용한 사람에 한해 오전 8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왕궁 사하타이 사카콤홀에 있는 푸미폰 국왕의 초상화에 조문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는 두싯 마하 쁘라싸톤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푸미폰 국왕에 직접 조문을 있다.

아유타야, 수코타이에 위치한 역사공원을 포함해 기타 태국 다른 사원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태국 모든 국립박물관과 역사공원은 오는 2017 1 31일까지 입장이 무료다.

시암니라밋, 알카자쇼, 티파니쇼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들은 평소처럼 진행된다. 나이트클럽은 개점 주류 판매가 가능하지만 이벤트 행사 등은 금지된다. 다만 외부에 소음이 노출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지속적인 영업은 허용된다.

드림월드, 사파리월드와 같은 놀이동산 역시 평상시처럼 운영되지만 드림월드에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30일간 취소됐다. 영화관, 아이스링크, 동물원, 기타 관광 명소들은 평상시처럼 개점하며 방콕에 있는 야시장들의 경우 평상시처럼 운영된다.

쇼핑센터 역시 평상시처럼 운영된다.

태국관광청은관광객들이 검은 의상을 착용할 필요는 없다다만 차분한 색상의 옷을 착용한다면 태국인들이 깊은 감사를 느낄 이라고 덧붙이며만일 여의치 않다면 검은 리본을 달아도 된다 말했다.

이어태국인 주변에서는 배려를 부탁 드린다. 현재 태국인은 깊은 실의에 빠져있지만 일상은 계속되고 있다. 국왕께서 생전에 사람들이 그의 영면을 슬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니 태국에서도 관광객들은 휴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