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훈센은 탁신에게는 죄가 없다

10월23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후아힌에서 개최하는 제 15회 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에 도착하였다.  그는 2006년 쿠데타는 잘못된 것이라고 전하면서 정치적 사건은 형사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탁신 씨나왓 전총리가 캄보디아에 입국한다해도 태국에 인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제 외신에 의하면 캄보디아 정부의 주장대로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범죄인 양도 조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피신자인 탁신 전총리에게 캄보디아 내 은신처를 마련해 준다면 조약에 어긋나는 처신이라고 전했다. 현재 탁신 전총리는 작년 8월부터 외국에 머물고 있으며,부정 부패로 2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아직 수감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탁신 전총리가  캄보디아로 망명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발표한 후, 이는 탁신 전총리가 자신의 오래된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태국내 정치 문제에 개입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태국측에서는 이에 대해 태국 전총리가 캄보디아 프놈펜에 은신한다면 태국으로 양도 요청을 할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