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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 태국서 11~12일 개최 … 한중일 정상 北 로켓 발사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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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4-07 11:22


【방콕=로이터/뉴시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 3(한·중·일)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가 11~12일 이틀 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5일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한·중·일 정상이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아시아 정상들은 주요 20개 국(G20)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1조10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경기부양책 등 후속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에너지와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제적 현안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담에는 아세안 회원국 10개 국과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정상이 참석한다.

무코야마 히데히코 일본 연구원은 "이번 정상회담을 중국이 이끌어간다는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아시아의 리더가 일본에서 중국으로 옮아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수출 의존형 경제구조를 지닌 아시아 국가들은 세계 경제침체로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경제가 올해 3.6% 성장할 것이라고 내려잡았다.

방콕의 출라롱콘 대학 티티난 퐁수디락 교수는 "G20 회의가 의미 있는 성과물을 많이 도출해내면서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해법을 제시해내야 한다는 압박에서 자유로워진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아시아 정상들은 또 자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해왔던 보호무역에 반대하며 자유무역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천명할 방침이다.

안톤 구나완 인도네시아 다나몬 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역 보호주의가 증가하는 등 반세계화적 조류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중국, 일본 정상들은 별도의 회담을 통해 교착 상태에 빠진 6자회담 재개 등 북한 로켓 발사 이후 대응책 마련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이 로켓 발사를 협상의 지렛대로 삼아 6자회담 등 향후 협상에서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아세안 정상회의는 지난해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 공항을 점거하고 나서면서 연기된 바 있다.

강윤주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작성자: hiasiaro , 작성일 : , 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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