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태국뉴스] 국가평화질서의회(NCPO), 언론 긴급조치 발표안에 대한 재검토 시사 표명

국가평화질서의회(NCPO), 언론 긴급조치 발표안에 대한 재검토 시사 표명

군부가 최근 언론매체를 상대로 발표한 긴급조치 97안이 언론 및 유관단체에 부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부문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 및 언론인들이 요구하는 내용의 상당수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4곳의 국내 언론단체들은 현 국방부 사무차관 및 NCPO를 대표하여 이번 중재건을 지휘하고 있는 수라삭 장군을 만나 이 발표안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태국언론연합회 프라딧 루앙딧 회장은 "우리 언론인들은 이번 군부의 발표안 대부분에 대한 수정 및 전면 폐지를 주장하고 있으며, 특히 "국가보안에 심대한 위협이 되거나 국가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내용의 보도가 있을시에는 해당 기사를 실은 매체의 판매, 유통, 보도 그리고 법적조치 활동 등을 즉각 중단한다"라고 적시한 5번 조항에 대하여 강한 거부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들 언론인들은 "NCPO의 국정운영을 포함하여 관계직원들에 대한
비평의 글을 게재하는 것도 즉시 금지한다"는 내용의 3번 조항에 대한 거부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단체들은 이번 군부의 언론탄압의 내용이 적시된 긴급조치 발표안에 대한 대대적인 거부 캠페인을 벌이기 위하여 다른 매체 소속 언론인들도 함께 연대투쟁에 나설 것을 종용할 계획이다.

NBTC, 국영방송기관 지원사격에 나섬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는 미래 텔레콤 주파수면허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 향후 국내 네트워크망의 확장사업을 추진코자 할때 최우선적으로 TOT와 CAT 두 국영방송기관의 통신 인프라를 먼저 사용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타콘 탄타싯 NBTC 사무총장은 "이번 NBTC의 제안서 내용의 핵심은 두 국영방송기관이 실질적인 국가 네트워크 제공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대한 시간을 벌게함으로써 이들 두 국영방송기관이 새로운 사업자와의 공조활동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또한 NBTC가 2010년 제정된 '주파수 할당안'의 일부 조항을 수정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타콘 사무총장은 "향후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가 자국내 네트워크망 확장사업을 추진할 경우, TOT 또는 CAT사의 광케이블과 통신탑을 최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할 것이다"말했다. 현재 CAT사는 2,000개의 통신탑과 약 2만 킬로미터 상당의 광케이블 네크워크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TOT사는 12,000개의 통신탑과 1십만 킬로미터 상당의 광케이블 네크워크망을 보유하고 있다.

전 '레드셔츠'지도자 살인 미수건, '개인적 원한'관계에 따른 소행으로 추측

지난 토요일 저녁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전 '레드셔츠'단체에서 활동했던 핵심인사에 대한 살인미수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피해자에 대한 가해자의 '개인적 원한'관계에 의한 소행으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다. 피해자는 전 '락 치앙마이51'(Rak Chiang Mai 51, 일명 'DJ Lae')로 불리는 단체의 핵심인사인 니욤 룽앙차로엔 씨로 밝혀졌으며, 그는 현재 치앙마이병원에서 경찰의 삼엄한 보안을 받고 있다. 무장한 괴한 한 명이 지난 토요일 저녁 7:30분쯤에 니욤씨 자택을 향해 약 30발의 총격을 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총격사건으로 니욤 씨는 오른쪽 손목에 한 발 그리고 오른쪽 무릎에 또다른 한 발의 총상을 입었고 병원 치료를 통하여 정상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당시 친구와 친척들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와중에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며, 그는 다급히 바닥에 엎드려 자신의 근처에 있던 냉장고 뒤에 은폐함으로써 다수의 총알을 피했다. 니욤 씨는 경찰 진술에서 "일전에 다른 사건으로 경찰에 가해자에 대한 신원을 보고했으며, 이 가해자가 자신을 위협하여 해당 사건이 더 이상 진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나나보트 유람선과 충돌, 탑승객 2명 부상

바나나보트(Banana boat)에 탑승했던 12살 먹은 한 소녀와 또다른 중국인 관광객 한 명이 어제 자신들이 탑승했던 보트가 파타야를 출발한 한 유람선과 충돌하면서 보트가 뒤집혀 부상을 입고 가까운 인근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바나나보트에 탑승했던 다른 두 명의 중국인 관광객은 사고가 발생한 후 긴급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의해서 구조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보트가 전복되면서 12살 소녀가 40대로 추정되는 다른 중국인 피해 관광객을 무의식적으로 발길로 차면서 40대 피해여성의 몸에 심한 멍을 입힌 것으로 병원 신체검사를 통해 밝혀졌다. 유람선을 운행하던 솜밧 프라딧프라셋 선장은 "바나나보트와 수상스키를 연결하는 줄이 당시 18명의 승객을 태우고 사고현장을 운행하던 자신의 배 앞에서 끊어지면서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보트와 충돌하였다"고 말했다. 유람선 선주인 통로 수에트롱 씨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경찰조사의 결과와 상관없이 피해 관광객들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택시운전사 영어교육 일선에 나선 라디오 방송

다가오는 아세안경제공동체(ASEAN Economic Community)환경에 대비하여 영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노동부, FM 91 그리고 수코타이탐마티랏 방송대학(Sukhothaithammathirat Open University)는 택시운전사들이 영어학습을 생활화함으로써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출범할 예정이다. 노동부 산하 능력개발위원회 나콘 실파-아차 위원장은 "라디오 영어학습 프로그램은 매일 3번에 걸쳐 교통안전방송국을 통하여 방송될 예정이며, 수코타이탐마티랏 방송대학 강사들이 프로그램에 따른 교육을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택시운전사 및 다른 라디오 청취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여행루트, 여행단지 그리고 요금 등과 같은 간단한 정보제공에 필요한 간단한 의사소통 능력을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코타이탐마티랏 방송대학은 수바납후미공항에서 택시영업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영어학습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능력개발위원회는 공항관계자측에 공항내 영어학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