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태국뉴스]아누퐁 내무부장관, '홍수'보다 '가뭄'이 최대의 근심거리

 

아누퐁 내무부장관, '홍수'보다 '가뭄'이 최대의 근심거리

어제 아누퐁 파오친다 내부무장관은 "홍수보다는 다가오는 건조한 계절에 불어닥칠 가뭄이 더 염려스럽다. 다음 주 기상청이 발표할 폭풍 예보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피해는 발생치 않을 것으로 본다. 현재 정보에따르면 강수량은 전년보다 적은 것이 사실이며 올해 말까지 더 이상의 초대형 태풍은 없을 것이며 상황은 조만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누퐁 내무부장관의 이번 발표는 차이 낫(Chai Nat)지방의 중부지역과 일부 북부지역 지자체 시장들과의 회동이 있기 전에 이루어졌다. 그는 "지난 금요일 프라윳 찬-오차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프라윳 총리는 홍수 상황에 대하여 심히 우려를 표명했으며 비록 기상청이 '올해 강우량이 전년과 비교 시 현저히 적을 것이다'라고 보고를 했다고 하더라도 정부는 항상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면서 홍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태국 '스마트 농부', 벼 수확 생산량 증진을 위한 드라이브 견인

 

태국 농업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쌀 수확 생산량이 다른 지방과 비교할 때 현저하게 저조하고 농업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판단되는 두 곳의 지방을 대상으로 이들 지역 농가의 벼농사 스탠다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하는 연구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시안기술연구소(AIT)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국 내의 '스마트 농부'를 이 연구에 참여시켜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스마트 농부'는 실제 태국 농업 현장에 종사하는 농부들이며 이들의 성공사례는 태국 농업계에서 인정을 득한 관계로 이번 프로젝트에 실무강사로서 동료 농부들에게 벼농사 카운셀링, 서비스, 정보수집 그리고 벼농사 경작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웃타라딧 과 수린 두 곳의 지방에 소재한 6지역에서 현재 실행되고 있다.

 

 

'맨 인 블랙'조직의 구성원, 배후 인물 주목 댓가로 수백만 밧 요구

어제 민주당 타원 세넴 의원은 "지난 2010년 국내의 극심한 정쟁 속에서 테러 공격을 감행했던 일명 '맨 인 블랙'(Men in Black)조직의 일부 구성원들이 당시 테러를 지휘하였던 주요 수뇌부 명단을 폭로하는 조건으로 수백만 밧을 요구하였다"고 말했다. 타윈 의원은 "4년 전 아비싯 베야이바 씨가 주도하는 민주당 정권에 대항하여 '레드 셔츠'반정부 시위 조직원들에 의해서 감행되었던 10주 간의 거리 시위활동 중에 유혈 폭동사태에 참여하였던 4명의 무장단체 조직원들이 자신에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타윈 의원은 당시 내무부 차관을 지냈다. 그는 "이들 4명의 맨 인 블랙 조직원들은 자신들의 배후에 있는 핵심 수뇌부의 명단을 자신에게 건네는 조건으로 이들 4명에게 각각 5백만 밧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하면서 "요구금액이 너무
높아서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타윈 의원은 "이들 조직원들은 수뇌부로부터 임무 완료시 차량 한 대와 수고비로 각각 1백만 밧을 지급받기로 약속받았지만, 실제 임무를 끝내고 지급받은 금액은 단지 1십만 밧이었다"고 말했다.

 

 

신체장애인도 불편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니버셜 디자인'하우스

올해 'MK 영 크레이티브 디자인 콘테스트'(MK Young Creative Design Contest)에서 최우수 작품상은 신체적인 장애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아무런 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작품에 그 영예가 주어졌다. 이 작품은 휠체어 장애자들이 하우스 안팎으로 근이 용이하도록 '무계단 구조'로 설계되는 것은 물론이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바닥재를 사용하였다. '바안 락 아'(Baan Rak Saa)하우스는 우돈 타니 출신의 신예 건축가 파누퐁 시티옹 씨의 작품이다. 그는 "평소에 나이 및 신체 능력에 상관없이 모든 거주민들이 동등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주택인 '유니버셜 디자인'하우스를 고안코자 고민을 했다. 제가 설계한 주택은 장애인들이 일반 정상인들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작품의 영감은 집안 환경. 휴먼 라이프 그리고 인간의 행복이 어떻게 상호 연관성을 가질 것에 대한 호기심에서 기초하였다"고 말했다.

 

 

순가이 코록(Sungai Kolok)행 열차 운행 내일 재개

어제 하루종일 나라티왓의 순가이 코록(Sungai Kolok) 남부 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현재 철로 작업 근로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특수부대원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파손된 일부 철로 구간을 복구하고 있다. 이번에 폭발 사태로 인하여 철로가 파손된 구간은 태국 남부 랑개(Rangae)구에 소재한 탄용마스(Tanyongmas)역과 파 파이(Pa Phai)역 구간이다. 탄용마스 기차역의 아둘 톨래마 철로 보수.유지팀장은 "복구작업은 오늘 오후 아니면 내일 아침에 완료될 예정이며 순가이 코록행 열차 서비스가 재개될 것일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오전 발생한 폭발사태로 인해 약 20미터 구간 철로가 휘어졌으며 무장괴한들은 당초 이 지역의 순찰병력대원들을 살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폭탄을 설치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폭발사태로 인해서 남부 하행선 열차서비스는 탄용마스역까지만 운행되었다. 지난 목요일 총 4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파타니 콕 포(Khok Pho)지역 탐본 타 마크룻 지자체 청사에서 발생한 총기.폭탄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픽업트럭 차량의 소유자가 피살되어 송클라 테파구에 있는 한 수로에 시신이 방치된 상태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