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태국뉴스] 프라윳 총리, 예산 집행 촉구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2014년 정부예산액 중 현재 남아있는 1천억 밧 이상의 예산에 대한 신속한 집행을 촉구하고 있다. 프라윳 총리는 어제 정부 관련부처에 2014년 정부예산이 국내투자와 고용을 활성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이를 신속하게 집행.관리할 것을 지시하였다. 그는 어제 저녁 '총리 주간보고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정부 각 부처의 프로젝트가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여부와 별도의 추가적인 계획 및 수정작업이 필요한 것인지를 제대로 체크해 나가야한다'고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14년 회계년도 정부예산 중 현재 남아있는 1천억 밧 이상의 예산에 대한 집행을 조속히 추진하여 국내경제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모두 힘써야 한다.  국내 고용시장 창출을 위하여 500억 밧 추가 예산액이 내년 2015년 회계년도 정부예산액에 포함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의 한 동영상은 십대청소년들이 HIV와 AIDS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작.배포되었다. 'HIV/AIDS 감염자 태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순타라폰 케스캐유 프로젝트 매니져는 "대중들이 HIV/AIDS에 대한 이해와 관용심을 높인다면, 우리 주변에서 HIV/AIDS로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감을 제고하고 이들이 음지에서 나와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회공동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네트워크는 '파야이 크리에이션'(Payai Creation)과 손을 잡고 'Kwam Jing Thi Yak Bok Untold Story'주제의 한 음악동영상을 제작하는 작업에 착수하였다. 콴 와란야 가수가 부른 이 동영상에는 HIV/AIDS에 감염된 수많은 십대청소년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내용을 전하고 있다. 동영상 내용에는 HIV에 감염된 한 십대소녀가 출연하여 "내가 HIV감염자라는 사실을 내 친구에게 알리게되면, 내 친구들은 나와의 접촉을 두려워하여 결국은 내 주위를 떠날 것이 두렵다. "고 말한다. HIV/AIDS감염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는 'We Understand group'민간단체를 이끄는 추티마 사이생얀 씨는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 HIV/AIDS에 감염된 청소년들의 콘돔 사용률은 매우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어제 약 2만여 개 이상의 비료 및 동물사료 용지가 라용의 무앙구에 소재한 매 람풍(Mae Ramphueng)해변가로 떠내려오면서 인근 마을주민들이 직접 이들 용지들을 수거하기 위하여 자원봉사를 통하여 해변 정화 작업을 펼쳤다. 주민들은 해변으로 떠내려오고 있는 쓰레기들이 자칫 이 곳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나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변의 수질상태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염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떠내려온 쓰레기들은 20~25kg용 비료용지들로서 해변가를 따라 약 5킬로미터 이상에 걸쳐 흩여져있었다. 특히 로얄호텔라용(Royal Hotel Rayon) 해변휴양지 시설 앞으로 떠내려왔다. 해당 해변휴양지 호텔, 식당 그리고 지역 어부들은 관할당국이 쓰레기를 나중에 처리할 수 있도록 떠내려온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레기 수거 지원활동에 나섰던 한 어부는 "이날 수거한 비료.동물사료 용지들은 지난 금요일 저녁부터 이 곳 해변가에 계속 떠내려오고 있으며 일부 몰지각한 어부들 및 시민들이 이들 용지를 바다에 투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제 푸켓에서 3명의 불가리아인들이 해킹을 당한 은행계좌를 통하여 불법으로 복제된 ATM카드를 이용하여 총 170,000밧 이상의 현금을 인출한 혐의로 경찰당국에 의해 체포되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수색을 펼친 가운데 총 37개의 ATM카드를 발견하였다. 이들에게는 ATM 불법복제 및 소지 혐의로 구속되었다. 이들 용의자들 중 한 명인 체베토자 조지에브 슬라브체브(44)씨는 이날 새벽 1시경에 한 'Super Cheap'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잠복해 있던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프라윗 엥추안 푸켓 도경 경시감은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 감시카메라에 슬라브체브 씨가 총 7만 밧의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체포범 발렌틴 게나디에브 니코로브(42)씨는 파통 해수욕장 인근 한 패밀리마트 편의점에서 체포되었다.

 

 

 

범죄단속반은 한 자영업 가게 종업원과 그의 부인을 지난 2012년 이후 자신들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000여 개 이상의 '펜 건'(Pen Gun, 펜 총)을 판매한 혐의로 체포하였다. 찻차이 유차로엔(47)씨와 반-온 눙디티(52)씨는 나란히 이날 경찰수색을 통하여 압수된 펜 건 14개, 권총 3정, 엽총 1정, 371발의 탄약, 통장 2개, 휴대폰 12개 그리고 우편 수취증 100개 증거물들과 함께 나타났다. 이들에게는 불법무기 소지 및 무기거래 혐의로 구속을 당했다. 수피살 팍디나루에나트 범죄단속반 반장은 "이들 부부를 체포하기 전에 최근 발생한 총격사건의 용의자로 한 학생을 체포하였으며, 이 학생으로부터 "자신들이 범죄행위에 사용된 무기는 페이스북 'shop'계정을 통하여 구입하게 되었다'는 진술을 얻고, 해당 페이스북을 추적한 결과 이들 부부들을 체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