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 태국 뉴스] 잉락 전 총리, 일본에서 친오빠 탁신 전 총리와 재회 예정

잉락 전 총리, 일본에서 친오빠 탁신 전 총리와 재회 예정

잉락 전 태국 총리는 일본에서 친오빠인 탁신 전 총리와 재회를 가질 예정이다. 잉락 전 총리는 지난 일요일 자신의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과 함께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을 하였다. 그녀의 이번 여행 일정에는 도쿄디즈니랜드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녀의 아들 및 아들의 친구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국가평화질서의회(NCPO)는 "잉락 전 총리가 군부에 의해 권력에서 퇴출된 이후에 자신의 은신처에 대한 정보를 NCPO에 제공하고 NCPO가 요구하는 사안에 대하여 적극 협조한 점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그녀의 해외여행을 허락하였다."고 발표했다. 탁신 전 총리도 자신의 전용기를 통해 일본에 도착하여 잉락 전 총리와 재회를 가진 후 함께 인도로 출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른 태국 정치계 인사들도 인도에서 이들 잉락.탁신 전 총리와의 미팅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잉락 전 총리는 정부의 허가하에 지난 7월부터 8월 기간 중에 미국과 유럽을 여행했다.

한 저명한 학자, 나레수안 왕 모독으로 기소

태국 왕정 역사를 통하여 지금까지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존경과 영웅으로 추앙받았던 400년 전 붕어했던 나레수안 왕을 모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저명한 국내 학자가 기소를 당했다. 피의자 신분의 이 학자는 지난 방콕에 소재한 타마삿대학교에서 열린 자신의 세미나 중에 나레수안 왕을 모독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82세의 수락 스리바락사 학자는 "태국 국왕에 대한 자신의 비평적인 발언은 현실 세계에서 군주제의 지속적 존립을 옹호하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명했다. 그의 이번 군주제 모독 발언으로 5번째 기소를 당하게 되었다. 프라윳 총리는 "그 어떠한 형태의 군주제 모독 행위는 관용될 수 없는 심각한 사안이며 이를 어긴 자는 반드시 적절한 사법처리를 통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고 천명했다. 지금까지 총 16명이 군주제 모독 발언 혐의로 기소를 당했다.

'디지털쿠폰'1만여 장 이상, 디지털 TV세트 구매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

'디지털 쿠폰'1만여 장 이상이 안테나, 케이블을 포함한 디지털 TV세트를 구매하는데 사용되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많은 시민들이 690밧 상당의 디지털쿠폰을 고화질디지털TV와 통합디지털TV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할인쿠폰으로 사용하였다. 국가방송통신위원회 타콘 탄타싯 사무총장은 "이들 쿠폰의 사용 실태에 대한 집계 결과,방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고 말했다. 아직 쿠폰을 사용하지 못한 시민들은 7-일레븐(7-Eleven), 테스코 로터스(Tesco Lotus) 그리고 빅 C 등과 같은 곳에서 쿠폰 사용을 위하여 위하여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빅 C 수퍼센터의 쿠다타라 나가비로이 고위임원은 "디지털 TV 패키지로 갈아타고자 하는 시민들 중 60%는 태국 전역에 걸쳐 소재하고 있는 자사 매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발행된 쿠폰 수의 60%를 차지한다." 4백6십만 장의 디지털쿠폰이 발행되어 배포되고 있는 중이며 시민들은 해당 쿠폰을 이용하여 구TV를 디지털TV로 교체하는데 있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미얀마 피의자들, 인권위원회에 "태국 수사당국의 구타에 못 이겨 허위자백 했다."고 밝힘

'코 타오(Kho Tao)영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피의자인 두 명의 미얀마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은 국가인권위원회(NHRC)에 "태국 수사당국의 강압적인 구타와 고문에 못 이겨 살해 범행 일체를 허위로 자백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프라윳 타온시리 경찰청 대변인은 이날 피의자들의 주장에 대하여 전면 부인을 하였다. 그는 "이들 용의자들은 이미 3차례에 걸쳐 정밀 건강진단을 받았으며 신체에 외부의 구타.고문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니란드 피타쾃차라 NHRC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경찰당국이 주장하는 3차례에 걸친 피의자 건강검진은 이들 피의자들이 수랏 타니 교도소에 수감되기 이전인 지방교도소와 코타오교도소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NHRC대변인 겸 의사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니란드 씨는 "피의자 중의 한 명의 의료검사 보고서에는 '피의자의 흉부에 심하게 멍든 자국 발견'에 대한 내용을 발견했으며, 이 자국이 근육 부상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갈비뼈 부상으로 인한 것인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니란드 대변인은 "NHRC의 주요 관심 사안은 실제로 피의자들에 대한 구타.고문이 있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며, 이들 피의자들의 유.무죄 여부는 우리의 관심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광란의 난투극으로 얼룩진 태국 축구

태국 축구 리그전 무앙통(Muangtong) vs 싱타루아(Singtarua)팀과의 경기에서 무앙통이 3-1로 승리를 거두자, 싱타루아팀 팬들 중 일부 광팬들이 경기가 열린 SCH스타디움에 난입하여 상대팀 축구팬들과의 한때 광란의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평소 축구경기장에서 제
멋대로 행동을 하면서 난동을 일삼는 싱타루아팀 훌리건들에 대하여 일제 검거작업에 나섰으며 이들 중 일부를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이번에 구속된 훌리건들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이들에 대한 적절한 사법처리가 이루어질 것이다."고 발표했다. 징계위원회는 이번 경기장 난입 및 폭력행위에 대하여 무앙팀과 싱타루아팀 모두에게 일부 책임이 있는지에 대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파크렛경찰서는 이번 난투극에 대하여 수많은 팬들이 이구동성으로 제기하고 있는 이슈에 대하여 조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며 또한 이번 사건에따른 인명피해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