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태국 뉴스] 프라윳 총리,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에게 감사 표명

프라윳 총리,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에게 감사 표명

프라윳 총리는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이 현 태국의 정세에 대하여 이해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하여 감사의 내용을 표명했다. 프라윳 총리는 "'ASEAN회원국 간의 평화 분위기 조성 및 경제협력을 추진'협의 내용에 대하여 태국 정부는 이를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며 또한 '지역 간 연계망 구축사업' 및 '국가 간 범죄.재해관리 협력사업'에 협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은 ASEAN회원국들 모두에게 중요한 산업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5년 ASEAN공동체 출범을 통하여, 농업종사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식량 안보 차원에서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WYNYARD그룹, 태국 정부의 '마약 범죄와의 싸움'에 일조

'범죄와의 전쟁'에 관련된 전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WYNYARD그룹은 정부의 '마약 범죄와의 싸움'을 지원하게 되었다. WYNYARD그룹은 태국 마약단속국(ONCB)과 함께 국내 마약 밀매 사업에 연루된 범죄단체들로부터 무고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 지원에 관하여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마약 밀매'활동은 ASEAN회원국들의 골치덩어리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 범죄단체의 활동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ONCB는 태국 국경지대를 통한 마약 밀매 활동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지만 이를 원천봉쇄하는데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ONCB 펌퐁 차오바릿 사무총장은 "WYNYARD그룹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마약 범죄와 관련하여 수사당국으로부터 수배령이 내려진 용의자들의 동향을 24/7 모티터링을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또한 마약 밀매와 관련된 대량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타이항공, 신임 사장 임명

차람폰 조티카스티라 전 태국증권거래소 대표가 어제 타이항공 이사회의 만장일치를 통해 회사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차람폰 신임 사장은 '회사 정보기술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와 '적자 구조의 회사재무 상황에서 조기 탈출'이라는 두 가지 사명을 떠안게 되었다. 이번 타이항공 대표직을 놓고 최종 인선 절차에서 총 4명의 후보자들이 경합을 벌였다. 차람폰 대표는 다음 달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며 향후 4년 동안 타이항공의 대표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타이항공 회장대행직을 맡고 있는 아리퐁 부차-움 씨는 "차람폰 후보가 보유한 뛰어난 학위를 차치하더라도,그가 샴은행(Siam Commercial Bank)과 태국증권거래소와 같은 거대한 조직사회의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그 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회사 대표직에 임명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차람폰 대표는 미국 MIT대학에서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리고 졸업 후 하버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화재로 인해 가전제품 제조시설에 피해

어제 파툼타니에 소재한 SVI사의 가전제품 제조시설에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면서 회사재산 피해액이 대략 10억 밧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또한 화재로 인해 유독가스가 대기 중에 퍼지면서 인근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상당한 위협을 안기고 있다. 공장 내부에서 근무하던 직원들 대부분은 신속한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나, 직원 중 2명은 미처 대피치 못하고 유독가스에 노출되어 호흡기질환으로 인하여 가까운 인근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현재 공장지대를 포함하여 인근지역으로 넓게 퍼져있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 소재한 학교들은 학생들이 유독가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생들을 조퇴시켰다. 수니 피야판퐁 오염대책관리본부 본부장은 "가전제품이 연소되면서 발생되는 염화수소와 브롬화수소의 대기 중의 농도를 예의주시하면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는 상태이며, 화재가 발생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해 달라."고 말했다.

영국 형사, '코타오 영국인 살해 사건'수사 마침

두 명의 자국민의 살해를 둘러쌓고 본국에서 파견된 영국 수사당국의 경찰은 그 동안 살해 현장 방문 및 수사 활동을 벌인 후 본국으로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9월15일 태국 코타오에 소재한 한 해수욕장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영국인 관광객 데이비드 밀러(24)씨와 한나 위더리지(23)양에 대한 수사를 위하여 영국 수사당국에서 파견된 경찰들은 지난 달 태국에 도착하여 태국 수사당국 관계자들과 공조 수사를 실시하였다. 영국 경찰당국은 성명서를 통해 "이들 두 명의 영국인 피살자에 대한 수사를 위해 본국에서 파견된 형사들은 현재 주어진 업무를 모두 완수한 상태이다. 조만간 이들은 본국으로 복귀하여 수사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다. 그리고 수사 내용에 대한 진척된 사항을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보고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 수사를 위하여 아낌없는 협조를 해 준 태국 관련당국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