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태국 뉴스] 민주주의 교육 수단으로 개발된 보드게임(BoardGame)

민주주의 교육 수단으로 개발된 보드게임(BoardGame)

지난 5월 22일 태국 군부에 의한 계엄령이 선포된 이후로 민정이 군정에 이양된 이후에도, 'Sim Democracy' 보드게임은 여전히 태국 고등교육기관에서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기본이념과 원칙을 가르치는데 사용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011년 Friedrich Naumann재단 방콕 사무소가 중앙선거위원회(EC) 후원을 업고 제작되었다. EC는 약 1,200개의 Sim Democracy 보드게임를 주문하였으며 이를 관련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보드게임 한 개 당 가격은 500밧이다. 핌라파앗 EC위원은 "우리의 염려와는 달리 아직까지 군정으로부터 이 게임기 배포 및 사용에 대한 규제가 없다. 사실 이 게임의 본래 취지 자체가 군정을 불편하게 하는 내용은 포함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출라롱콘대학, 대학입학 영어 최저 마지노선 하향조정 방침

출라롱콘대학 공과대학부는 신입생들의 대학입학에 필요한 영어 최저 마지노선을 현행 550점에서 하향조정한 500점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는 더 많은 학생들이 공학부에 지원하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조치이다. 공학부는 다가오는 2015년 입학 신입생들이 향후 졸업할 때, 뛰어난 영어능력 자질을 갖춘 공학도를 배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분딧 유아-아폰 공과대학 학장은 "많은 수험생들이 우리 공대에 입학하고자 하지만 현재 높이 설정되어있는 영어능력평가 기준에 의하여 매우 제한된 학생들 만이 입학이 하용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분딧 학장은 "영어 합격선은 하향 조정되지만 대신 수학과 과학 점수는 예전과 동일한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태국 산업계 전반에 걸쳐 양질의 이공계 졸업생을 요구하고 있는 현 노동시장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한 차원에서 우리는 전공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함은 물론이고 영어능력이 뛰어난 인력을 함께 양성하는 상아탑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태국 건축가들, HOLCIM 금상 수상

태국팀은 '친환경 건축가'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HOLCIM상 수여식에서 금상을 획득하였다. 시상식에는 자리야와디 레카와타나 씨, 싱 인트라추토 박사 그리고 착 체사쿨 박사 3명에게 상금으로 3백2십만 밧을 수여했다. 이들은 치앙마이의 '조류 보호구역'설계에 대한 노력을 인정하였다. 아.태지역 출신 건축가 1천여 명으로부터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이번 태국팀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그린 건축 설계'분야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이 분야에서 명실공히 최고의 명예를 안은 작품 중에 하나로 선정되었다. 또다른 태국 건축가 팀의 작품에게 상금 5십만 밧이 수여되었으며 이들은 태국의 낡고 오래된 운하를 현대적이고 친환경적 기법을 적용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OLCIM상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HOLCIM재단이 '친환경적으로 견고한 건축 작품'들에 대한 미래의 비젼을 제시코자 주최하고 있다.

CLARINS사, 태국을 ASEAN 최대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굴지의 화장품.피부미용 전문 제조업체인 CLARINS사는 태국을 ASEAN회원국들 중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발돋음하기 위하여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다. 태국CLARINS사는 현재 지속적으로 젊은 수요층을 폭넓게 유치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이다. 유사라 용피아쿨 CLARINS사 화장품 수입 브랜드부 부사장은 "자사 국내 매출액 규모 기준으로 싱가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올해 초 국내 정쟁의 가시화 속에서 전체적인 화장품.스킨케어 제품 전반에 걸쳐 매출 하향세를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국내 정세의 안정에 힘입어 예전의 매출액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CLARINS사는 아시아 여성을 겨냥한 화장품 및 피부미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젊은 여성 수요층을 겨냥하여 상품개발, 포장 그리고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신 일부가 포장된 DHL화물 수취인  미국인을 상대로 수사

전신에 온통 문신을 새긴 한 미국인이 발송한 DHL화물에 시신의 신체 일부가 발견되면서 태국 수사당국은 화물의 발송자인 한 미국인을 상대로 조사를 하였으며 그에 대하여 임시 귀가 조치를 내렸다. 미국 네바다주로 발송하는 DHL 화물내에서 유아의 머리,발,심장 그리고 기타 신체 일부가 포장되어 있슴이 태국DHL 관계자에 의해 발견되었다. 태국 DHL익스프레스측은 이와 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관할구역 방 퐁팡(Bang Phongphang)경찰서에 제보를 하였다. 수사관들은 화물 발송자인 미국인 라이언 에드워드 맥퍼슨 씨를 경찰서로 소환하여 미국대사관측 직원의 입회하에 조사를 펼쳤다. 수사당국은 일단 라이언 씨의 지문을 채취한 후 별도의 혐의를 씌우지 않고 귀가 조치했다. 경찰관계자는 어제 "현재 이 미국인 용의자(31)는 캄보디아로 출국할 예정이며 11월 25일 태국으로 돌아와 경찰의 조사에 다시 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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