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태국 뉴스] 태국전력공사

태국전력공사

태국전력공사(EGAT)는 "향후 국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더 많은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GAT의 위왓 찬천파닛 부사장은 "태국의 에너지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재 화력발전소를 더 많이 건립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대안이다."고 발표했다. 현재 천연가스부문은 주요 공급자인 미얀마 정부가 자국의 에너지 소비를 목적으로 천연가스 대부분을 비축하는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생산된 천연가스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질 수 없는 실정이다. 수력발전소 및 태양광 전지와 같은 재생에너지는 아직까지 그 생산능력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다. 현재 태국 전력의 68%는 천연가스, 9%는 화력발전 그리고 나머지는 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를 통하여 생산되고 있다.

'헝거게임(Hunger Game) 제스쳐 사건'을 사전에 막지 못한 해당 경찰 간부 정직 처분

지난 주 콘캔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한 프라윳 찬-오차 총리가 연설을 하는 와중에, 이 지방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할리우드 영화 '헝거게임(Hunger Game)'에 출연한 배우들이 영화 속에서 연출하여 조명을 받고 있는 '세 손가락 경례법' 제스쳐를 구사하였다. 정부는 당시 행사 보안.치안을 담당하는 5명의 경찰 고위간부들에 대하여 이를 미리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추궁을 전가하였으며 이들에게 각각 정직 처분을 내렸다. 분럿 자이파딧 지방경찰청장은 이들 5명의 경찰간부들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들에게 '직무 수행상의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간주했다. 지난 월요일 이들 5명의 간부들에게 전근 명령이 떨어졌다. 이번 '헝거게임 경례'사건으로 말미암아 국제사회로부터 태국의 인권침해 상태가 매우 위험 수위에 있다는 내용이 보고되고 있으며 외무부는 UN 동남아시아 인권위원회 마틸다 보그너 국장과의 회동을 통하여 이번 사건의 전말을 보고하고 태국 정부가 내린 조치에 대한 해명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킴 카다시안의 '핑크양 순애보'

국내의 한 고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핑크 양이 세계 유명 스타이자 백만장자인 킴 카다시안 씨의 입양 제안을 거부한 이후에도, 킴 씨는 "핑크 양이 저의 입양 제안을 거부하였지만 저는 여전히 이 소녀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 자신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홈 & 라이프, Home and Life'촬영차 태국을 방문한 킴 씨는 한 고아원을 방문하였고 십대 청소년인 핑크 양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 고아원 원장이 부딧 마니작 씨는 "핑크는 킴 씨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몰랐다. 킴 씨가 고아원을 방문했을 때 핑크에게 '핑크, 너 나랑 같이 살고 싶지 않니?'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킴 씨는 최근 자신의 쇼에서 카메라를 향해 "지금도 핑크 양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한 참이 지나서 나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핑크 양은 여전히 침착성을 잃지 않았으며, 자신이 유명인을 만난 것으로 그냥 행복해 했다."고 말했다.

경찰 고위간부, '석유 밀반입'혐의로 수사

중앙정보수사국 국장인 퐁팟 차야판 중장이 태국 남부에 근거지를 두고 반정부 테러활동을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자금을 지원할 목적으로 그 동안 석유 밀반입 관련업무에 깊이 연루되어 있는 혐의를 수사당국이 포착하고 현재 퐁팟 국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최고층 핵심간부의 말에 따르면, 퐁팟 국장의 자택에서 엄청난 현금다발 및 자산이 발견되었으며 현재 수사당국으로부터 퐁팟 국장의 모든 계좌와 재산을 동결 조치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솜욧 품판뭉 경찰청장은 "이번 혐의에 연루된 퐁팟 국장을 비롯하여 다른 경찰 고위간부들에 대한 체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현재 총 10명의 용의자들이 형사재판에 회부된 상태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용의자는 현재 경찰에 의해 구속되었으며 변호인 접견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SIAM ROYAL VIEW'부동산개발 회사, 내국인 투자자에 영업 중점

스위스에 기반을 둔 한 투자그룹이 소유.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Siam Royal View'부동산 개발회사는 최근 자사의 영업 대상을 기존 외국인 투자자들에서 내국인 투자자들로 선회하였다. 회사는 캄보디아 국경지역 인근에 위치한 코창(Koh Chang)에 1십억 밧을 투자하여 총 6동의 신규 콘도미니엄 빌딩을 건설하고 그리고 3억5천만 밧을 투자하여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롤란드 스테이너 회사 최고경영자는 "태국 군부의 계엄령 선포를 포함한 태국 정세의 불안감은 태국의 유명 해양단지에 조성된 민간주택단지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에 부정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물론 외국인들의 코창지역 방문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며 이는 이 지역의 주택임대사업을 위해 청신호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외국인 투자자 및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는 중단된 상태이며 이는 국내 정치 불안 요소가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