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태국 뉴스] 선불 스마트폰 고객,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에 개인정보 등록

선불 스마트폰 고객,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에 개인정보 등록

태국 국무회의를 통해 승인된 법안에 따라 선불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국가정보통신위원회(NBTC)에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센 캐유캄넛 중장은 "NBTC는 고객의 보안 유지 차원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NBTC에 등록하도록 하는 내용을 정부에 제안했으며 국무회의를 통해 이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6개월 내에 개인정보를 등록하도록 되어 있으며 만일 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없게 된다. NBTC는 국가정보통신에 관한 규정에 근거하여 지난 2월 1일 이후로 등록프로그램을 출범했으며 지금까지 약 140만 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내각은 개인정보 등록을 거부하는 선불이용자들에 대하여 이들의 통화내용을 추적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데 동의했다.

사이클링 대륙횡단 세계기록 수립을 앞두고 사망한 칠레인의 마지막 소원

총 5년에 걸쳐 사이클링으로 대륙횡단을 해 왔던 한 칠레인 사이클리스트가 세계 기니스북에 등재될 만한 세계기록을 눈 앞에 두고 안타깝게 사망한 최근 뉴스에 뒤이어 그가 생전에 자신의 부인에게 "혹시 자신이 죽게 될 경우 시신을 웃타얀사원(Uttayarn Temple)에 매장해 달라"고 부탁했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사망 직전 마지막 자전거 대륙횡단 일주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 사원에서 1주일 동안 머물렀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소원에 따라 왓 파 담마 웃타얀사원(Wat Pa Dharma Uttayarn Temple)에 그의 시신을 안장하기에 앞서 남편의 가족과 친척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사망자의 아내와 이들 부부의 2살 먹은 아들은 현재 부아야이종합병원에서 의료진들의 치료를 받고 있다. 아들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는 반면에 싱가포르 국적의 아내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들 가족들은 함께 사이클링을 하고 있었으며 남편인 후안 프란시스코 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아내는 부상을 입었다.

푸켓 해상에서 영국인 남성 변사체로 발견

지난 월요일인 2월 23일 코해섬(Koh Hae Island, 일명 '산호초 섬')해상에서 영국인 남성 한 명의 변사체가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는 것을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섬관광을 하던 배에 의해 발견되었다. 경찰의 초동수사에 따른 보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건 전날 만취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영을 강행하다가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푸켓해수욕장 인근의 섬관광을 하던 보트에 탑승한 관광객들에 의해 코해섬 인근에서 변사체 상태로 표류하던 한 남성을 발견했다는 제보를 오후 1시 30분 경에 접수한 우티왓 랭분진다 차롱 수사과장은 자신의 수사팀을 대동하고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이들은 고속정에 탑승하여 현장에 도착한 후 사체를 인양한 후 바치라병원으로 후송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새바스티안 팔린(32)씨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사망자는 숨을 거둔 지 약 12시간이 경과된 상태에서 발견되었으며 사체에 특별히 타살로 추정되는 의심스런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단순 익사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경찰, 중국인 관광객 행방 추적

태국 경찰당국은 치앙마이에 소재한 왓 프라 뎃 도이수텝(Wat Phra That Doi Suthep)사원에 걸려있는 종을 발로 차는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한 한 중국인 관광객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14세기에 건립된 이 사원은 수많은 불교 신자들에게 신성한 장소로 간주되고 있으며 또한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를 받고 있는 명소 중의 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의 숫자의 증가는 분명히 국내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가 되고 있지만 이면에는 중국인 관광객